뷰티스타일링

청순글래머 신세경 메이크업의 좋은 예 vs 나쁜 예

2011-08-12 11:44:23

[김수지 기자] 완벽한 스타들에게도 잊고 싶은 과거의 모습은 존재한다.

8월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푸른소금’의 시사회에 열렸다. 배우 송강호와 영화의 주연을 맡은 신세경은 이날 베이지색 짧은 미니 원피스를 입고 청순하면서도 섹시함을 과시했다.

특히 그는 누드톤 피부에 골드 색상으로 포인트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그윽한 눈매와 깨끗한 피부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타일난다(www.stylenanda.com) 오미령 이사는 “청순글래머의 대명사 신세경은 평소 촉촉한 물광 메이크업을 자주 연출해왔다. 하지만 이번 영화 ‘푸른소금’을 통해 강인한 여성의 모습으로 연기 변신에 도전한 그는 이번 시사회에서 촉촉한 피부톤에 골드 색상으로 포인트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며 청순하면서 강한 여성의 이미지를 동시에 표현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늘 완벽한 모습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신세경에게도 잊고 싶은 메이크업은 존재하는 법. 신세경의 메이크업의 좋은 예와 나쁜 예를 살펴보고 그의 메이크업 비법도 함께 알아보자.

좋은 예 vs 나쁜 예


신세경은 아기 같은 얼굴을 지닌 반면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소유,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베이글녀’ 스타다. 하지만 그는 과한 노출보다는 수수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청순한 대학생 이미지를 강조해왔다.

따라서 메이크업도 피부결이 촉촉하고 매끄러운 물광 메이크업을 자주 연출했다. 특히 그는 메이크업을 할 때 어느 한곳을 강조하는 포인트 스타일링은 자제하고 얼굴 전체적인 흐름이 자연스럽도록 표현한다.

이러한 내추럴한 물광 메이크업은 신세경의 청초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육감적인 몸매도 돋보이게 연출해준다. 하지만 그는 영화 ‘푸른소금’으로 새롭게 연기 변신에 도전, 강렬한 스모키로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그려냈다. 이에 그는 시사회 당일 촉촉한 피부톤에 골드 색상으로 포인트 아이메이크업을 연출하면서 그윽한 눈매로 도도한 모습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렇게 완벽할 것만 같았던 신세경에게도 잘못된 메이크업의 선택으로 아름다운 외모가 가려졌던 시절이 있었다. 그는 자신의 청순한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과한 메이크업 혹은 너무 내추럴한 메이크업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속상하게 만들었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그에게 눈과 입술까지 강조한 과한 스타일링은 물론 핑크색으로 눈, 입술, 볼까지 원색으로 통일한 메이크업은 그의 외모를 빛나게 만들지는 못했다. 반면 피부가 촉촉한 물광 메이크업은 온 데 간 데 없고 유분기 가득한 번들거리는 피부 표현은 그의 얼굴을 차마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스타라고 늘 완벽할 수는 없는 법. 잘못 택한 메이크업이 그의 아름다운 얼굴을 망치지 않길 바라면서 그가 선보인 완벽한 골드 포인트 메이크업 비법을 함께 살펴보자.

신세경의 골드 포인트 메이크업


섹시하면서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는 골드 메이크업은 먼저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 표현을 위해 수분 에센스를 이용해 얼굴에 충분한 수분을 더해준다. 그 다음 프라이머 베이스를 이용해 피부를 매끄럽게 연출해준다. 이때 프라이머는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니 눈가 주변은 피해 바르도록 한다.

보습 능력이 뛰어난 파운데이션과 수분 에센스를 1:1 비율로 섞어 브로시를 이용해 얼굴에 골고루 펴 발라준다. 그 다음 티 없이 맑은 무결점 피부를 위해 컨실러를 이용해 주근깨, 기미 등 잡티를 꼼꼼하게 커버해준다. 잡티는 브러시에 소량만 묻혀 두드려가며 가려준다.

그윽한 눈매를 연출하기 위해 먼저 눈 앞머리와 눈꼬리 끝부분에 브라운 베이지 아이새도우를 가볍게 터치하듯이 발라준다. 눈 두덩이는 펄이 함유된 크림타입의 베이지 새도우를 발라 은은한 펄감을 연출하고 눈의 컬러 균형을 맞춰준다.

그 다음 빛나는 골드 색상의 크림 새도우를 쌍커풀 라인에 맞춰 발라 포인트를 해준다. 또렷한 눈매를 위해 아이라이너로 속눈썹 사이사이를 채워주고 눈꼬리 부분은 올리지 않고 눈 라인에 맞춰 그리는 것이 좋다.

풍성한 속눈썹을 위해 뷰러를 이용해 속눈썹에 컬링감을 준 다음 볼륨 마스카라로 마무리한다. 블러셔는 아이새도우 색상에 비슷한 골드 색상의 컬러로 광대 전체를 감싸주듯이 사선으로 부드럽게 터치해준다. 입술은 립밤으로 촉촉하게 수분을 공급해준 다음 살구빛 립스틱으로 마무리한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www.stylenanda.com,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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