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화제의 그녀, 한예슬 스타일 따라잡기

2011-08-22 11:17:18

[곽설림 기자] 어디를 가든 그녀의 이야기로 떠들썩하다.

얼마 전 배우 한예슬이 자신이 여주인공으로 출연중인 KBS ‘스파이 명월’의 촬영을 거부하고 가족이 있는 LA로 돌연 출국한 사건이 일어났다. 주연배우의 촬영 거부로 드라마가 파행을 맞은 초유의 일이 벌어지자 비난의 여론이 들끓으며 금세 한예슬은 세간의 중심에 서게 됐다.

이후 촬영거부 5일 만에 한예슬은 다시 촬영장에 복귀하며 사건을 일단락 시켰다. 하지만 뜨거운 감자가 된 한예슬은 모든 분야에서 주목받으며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녀의 사생활은 물론 그녀의 스타일까지 하나하나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그래서 준비했다. 세간의 화제 한예슬의 스타일은 어떻게 연출하면 될까?

드라마 ‘스파이 명월’ 속 한예슬은? 팔색조 카멜레온!


드라마 ‘스파이 명월’에서 미모의 스파이 명월 역을 맡고 있는 한예슬은 톱스타 강우와 결혼하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에 잠입한다.

스파이라는 직업 특성상 자신의 신분을 숨겨야하는 경우가 많다 한 가지 스타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이 ‘스파이 명월’ 속 한예슬 스타일링의 비법이다. 파티나 연회장에서 화려한 드레스와 보석으로 치장한 모습과 북한 군복을 입은 모습이 전혀 다른 느낌을 내며 같은 사람이 맞는가라는 의구심이 들 정도.

외모와 몸매 프로포션이 남다른 탓에 어떠한 스타일을 입어도 잘 소화해내 별 탈 없이 이러한 역할을 소화하고 있다.

행사장 속 한예슬은? 블랙 마니아!


행사장에서 한예슬은 대부분 블랙 드레스를 선택한 모습을 엿보였다. 작은 얼굴과 큰 키, 글래서머스한 몸매를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과감한 드레스부터 귀여운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스타일의 원피스까지 같은 블랙 컬러지만 다양하게 연출해 스타일링했다.

한예슬의 블랙 스타일링에서 가장 눈여겨 볼 것은 바로 포인트 아이템의 활용법이다. 모든 아이템을 블랙컬러로 선택했다 하더라도 한 가지 정도 포인트를 줘 시선을 모아주고 스타일링에 활력을 주는 것.

블랙 홀터넥 드레스에 그린 컬러의 벨트를 가미한다거나 레이스가 가미된 스타일의 탑을 입어 시스루느낌을 내는 등 센스 있는 선택으로 감도 높은 연출을 하고 있다.

여성 쇼핑몰 파인땡큐의 김소희 대표는 “한예슬의 블랙룩 스타일링은 전체적으로 비슷비슷한 듯 하며 다르다. 섹시한 이미지를 풍기는 디테일이 군데군데 가미되어 있지만 전체적인 스타일로 볼 때 귀여운 이미지가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라인의 치마와 귀여운 헤어스타일 탓에 이러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블랙룩이라 해서 섹시코디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한예슬처럼 귀엽게 스타일링 하는 것도 좋은 스타일링 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예슬은 이번 사태를 수습하는 차원에서 8월18일 ‘스파이 명월’의 스태프들과 회식자리를 가진 후 촬영에 돌입했으며, 19일 역시 아침 일찍부터 촬영장에 합류해 열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사진출처: 파인땡큐 www.fine-thankyou.com, KBS ‘스파이 명월’ 홈페이지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공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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