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방송인 붐이 SBS '강심장' MC 자리를 내심 기대했던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4월27일 방송된 SBS '고쇼(GO Show)'에서는 개그맨 김준호, 김준현과 방송인 하하, 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붐은 "군대 선임이었던 이동욱이 '강심장' MC에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했다"며 "MC가 정해지기 전에 담당 PD와 나는 무려 7회 미팅을 가졌다. 단독으로 5회, 이동욱과 함께 2회를 만났다. 이동욱과는 따로 한 10번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붐은 "이동욱은 예능 MC에 대해 잘 몰랐기 때문에 설득하기 위해서 만났다"며 "그렇게 이동욱이 MC로 확정됐고 '그 다음엔 나겠지'라고 내심 기대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붐은 "'강심장' MC자리에 대한 추측성 기사들도 10개 중 3개는 '붐 메인MC되나'였다. 전화도 많이 오고 쏘기도 많이 쐈고 정장까지 맞췄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붐은 "어느날 집에 가서 인터넷을 하는데 '강심장' MC 후보가 늘었더라"라며 "신동엽 씨 김용만 씨 이휘재 씨 나 이렇게 네 명이었다. 후보가 늘어 불안했다. 그리고 그 날 오후에 바로 신동엽 씨가 됐다는 기사가 나왔다"고 말하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끝으로 붐은 "하루라도 텀이 있을 줄 알았는데 '신동엽 확정'이라는 기사를 아버지 문자를 통해 봤다"며 "꿈에 그리던 메인 MC 자리였는데 아직은 내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한다. A급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 간루루 의상논란, '중국 노출여왕' 모터쇼 찾았더니 '아수라장'
▶ 신현빈 레드카펫 위의 팜므파탈, 반전드레스로 '올킬'
▶ 한효주 착시드레스, 스킨톤의 원숄더 노출에 옆구리도 파인거야?
▶ 량현량하 폭풍성장, 카페서 “음악 고민 중”…컴백하나?
▶ [백상예술대상] '부러진화살' 영화작품상-안성기, 최우수 연기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