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김경선의 스타일 멘토] 최상의 후광효과 내려면 패션도 이미지테크 하라!

2011-04-11 14:02:20

[손민정 기자] 이제 형식에 맞추어 혹은 트렌드에 따라 발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이 멋쟁이를 뜻하던 시대는 지났다.

옷을 잘 입는다는 것, 그리고 스타일리시하다는 것은 장점을 극대화해 자신을 돋보이게 만드는 이미지테크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즉 패션이란 본인의 얼굴색이나 체형, 성격과 이미지 등을 모두 고려해 자신에 대한 최상의 후광 효과를 만들어내는 하나의 수단이 된 셈이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얼굴형이나 체형에 따른 옷에 선택 방법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이 물밀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자신은 온데간데없이 일정한 정보에 따라 단순히 보여지는 이미지만을 생각한다면 진정한 이미지테크를 완성할 수 없다.

자신의 내적인 세계를 외적인 이미지와 조화롭게 부합시켜 멋을 극대화하는 것이 진정한 ‘멋쟁이’이라 할 수 있는 요즘, 자신의 아이덴티티나 장단점을 빼 놓고서는 남다른 스타일을 표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미지테크를 잘하기 위해선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노력이 요구된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개발이란 누군가에 의해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본인이 자기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깨달음과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본인을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에 대한 평가와 가치를 더욱 빛나게 만들 수 있는 자기표현의 수단, 그것이 곧 이미지테크를 반영한 패션이다.

과거와는 달리 빠른 걸음으로 패션에 다가서고 있는 요즘 남성들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완성의 종부점인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욱 완벽하게 완성해 나갈 수도 있지만 이에 따른 금전적인 부담이 큰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다행이도 우리에게는 인터넷이라는 아주 좋은 매개체가 있다. 패션과 관련된 카페나 쇼핑몰 등 다양한 매개체를 활용하며 시행착오를 줄여간다면 자금적인 부담 또한 자연스레 줄어들 것.

‘옷 잘 입는다’는 말을 듣는 것은 누구에게나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옷을 잘 입는 것과 못 입는 것의 차이는 시도하는 것과 시도하지 않는 것의 차이 일 뿐이다. 시작이 어렵다지만 성공의 반을 차지하는 것 또한 시작인 것처럼 변화를 위해서는 무엇이든 스타트를 끊어야 한다.

시작과 동시에 무던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점차 본인이 원하는 자신의 모습을 찾아 나감은 물론 어느 순간 패셔니스타에 등극한 자신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스코우 www.sco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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