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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 김병만, 글래머 미인과 항상 함께 다니는 이유는?

2011-08-01 14:52:31

[장지민 기자] '달인' 김병만이 기발한 바디페인팅 작품들을 선보이며 참신함을 뽐냈다.

7월3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달인' 코너서 김병만은 바디페인팅의 달인 '낙서 김병만 선생'으로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김병만은 손가락을 이용한 김밥과 손과 손목을 이용해 독수리의 모습을 재연시키는가 하면 겨드랑이 털을 이용해 턱수염을 기른 할아버지를 만들어내며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안겼다.

이어 이승윤의 알통을 이용해 포동포동한 오리의 모습을 재현했고 볼록한 배에 농구공을 그려 넣은 모습을 공개했다. 또한 그는 사이좋은 연인을 위해 붕어 두 마리가 얼굴을 맞댄 듯한 그림을 그려줬다. 그러나 그들이 싸우기도 한다는 말을 듣자 붕어 두 마리를 얼굴에 그린 두 연인들이 쩍하고 입을 벌렸고 이내 물고기는 사납게 변신해 웃음을 유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김병만은 심혈을 기울였다는 마지막 작품을 거창하게 소개했다.

그는 "난 항상 글래머 여자와 같이 다닌다"며 자신의 등에 그려진 여성의 그림을 공개했다. 여자의 가슴 위부터 머리까지만 그려져 있는 모습에 류담은 "글래머라면서?"라고 질문했다.

이에 김병만은 갑자기 바지를 벗으려는 돌발 행동을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류담이 김병만의 엉덩이를 차자 "왜 바스트를 차느냐"고 덧붙이며 기발한 센스를 뽐냈다.

한편 기발한 바디페인팅 개그로 웃음을 안긴 김병만은 SBS ‘일요일이 좋다-키스앤크라이’에서는 해리포터로 변신해 불쇼까지 곁들인 무대를 펼쳤다. (사진출처: KBS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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