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기자] 국내 진출 20주년을 맞은 이탈리아 대표 브랜드 아르마니와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재계약을 체결해 한국 내 아르마니 비즈니스의 성장을 위한 발판은 마련한다.
아르마니는 1992년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손잡고 엠포리오 아르마니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국내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그 후 1994년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아르마니 꼴레지오를 잇달아 론칭하면서 한국 내에서의 사업을 확장해 나갔다.
브랜드 매출은 매년 20%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매출 천억원, 2016년까지 현재보다 2배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르마니 글로벌 파비오 만코니 디렉터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라는 믿음직하고 이상적인 파트너를 통해 한국에서의 사업이 질과 양적으로 모두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이러한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5년 내 1억 유로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호 신세계인터네셔날 해외패션본부장 역시 “아르마니의 성장은 곧 신세계인터네셔날의 성장이라고 할만큼 두 회사는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라며 “적극적인 신규 매장 오픈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아르마니와 신세계인터내셔날 모두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김수로, 코믹男에서 훈남으로 변신한 비결은?
▶달샤벳의 쿨한 핫팬츠 스타일링 “대세는 뭔가 달라!”
▶장근석, 와인과 신문 빈티지 패션으로 파리지엔 스타일 완성?
▶영화 개봉 앞둔 ‘여배우들’ 시사회장 패션 대결! “스타일 최강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