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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나경은, 독설 담임으로 변신! "기본 자질 안돼있어"

2011-04-25 07:23:10

[안현희 기자] 나경은 아나운서가 다정한 담임에서 냉철한 독설 담임으로 변해 숨겨져 있는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24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에서는 탈락자를 가리기 위한 최종테스트, 원고 브리핑이 진행됐다.

각 조 도전자들은 5개의 단어를 부여받고 각자의 특성에 맞는 원고로 제작해 모든 사람이 모인 자리에서 브리핑을 해야하는 것.

이날 나경은 조에 속한 이시우 도전자는 담임 나경은에게 신랄한 비판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참신한 원고 내용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단어 '갈무리'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으며 무분별한 외국어 사용으로 심사위원들의 싸늘한 눈초리를 받은 것.

나경은은 “느낌이라는 우리 말이 있는데 왜 굳이 필(Feel)이라고 사용하냐” 일침을 가했고 투박한 언어 사용에 대해서는 “기본 자질이 안돼있다”고 질타했다.

이후 이시우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떨어질 것 같다"며 자신감 없는 속마음을 내비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경은 아나운서, 이런 모습 처음이다" "나경은 새로운 별칭이 생겼다" "독설 나경은, 남편 유재석에게도 독설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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