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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이것’ 없이 못살아?!

2011-11-22 22:45:37

[김혜선 기자] 연예인의 필수 아이템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 11월20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스타 별별랭킹’에서는 OO없이는 못사는 연예인들을 소개했다.

그 중 최근 방송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성있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는 노홍철이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노홍철은 ‘하관이 긴 탓에 수염 없이 못산다’는 이유로 상위권에 랭크되어 많은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방송 관계자는 “노홍철은 하관은 수염으로 가리고 뱃살을 배기팬츠로 가리고 키는 키높이 깔창으로 커버한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정말 수염과 배기팬츠 키높이 깔창 없이 못사는 것일까. 노홍철의 독특한 스타일 속에 숨겨져 있는 그만의 머스트해브아이템을 살펴봤다.

▶ ‘수염’ 없이는 못살아!


노홍철은 2003년 ‘엽기 수염왕 선발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을 만큼 수염과의 인연이 깊다. 데뷔 이래 머리를 삭발한 적은 있어도 수염을 다 밀어 본 적이 없는 그는 줄 곧 ‘소’자 수염을 선보여 왔다.

MBC ‘무한도전’ 조정 특집에서는 영국을 방문할 때에도 일명 ‘엽기수염’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레게머리를 하듯 하관 부분의 수염을 독특하게 스타일링한 그는 자신의 수염을 가리키며 “이렇게 안하고 영국을 왔으면 큰일 날 뻔 했다”고 자신의 스타일을 설명하며 스스로 자랑했다.

▶ ‘배기팬츠’ 없이는 못살아!


노홍철의 트레이드 마크는 수염 말고도 많다. 그 중 하나가 소위말해 ‘똥싼바지’로 불리는 배기팬츠다.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해 주변 연예인에게 늘 개성있다 못해 너무 독특하다는 소리를 들을 만큼의 패션은 그의 배기팬츠에서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배기팬츠는 자루처럼 넉넉하고 폭이 넓은 바지로 허벅지 부분이 넓은 것이 특징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최근들어 배기팬츠는 노홍철 뿐만 아니라 남자 아이돌이나 배우들도 자주 착용하는 등 대중화되면서 트렌디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 ‘키높이 구두 & 깔창’ 없이는 못살아!


노홍철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 이미지가 무섭구나. 아니 아직도 깔고 다니는 줄 아시는 분들이 계시네. 아닌데! 아닌데! 나 깔창 안 까는데! 키 180cm 맞는데! 이게 다예요! 깔지 않았tnㅓ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동안 노홍철은 ‘마법의 구두’ 혹은 ‘키의 비밀’로 통하며 깔창을 대중화시킨 장본인으로써 자신이 더 이상 깔창을 신지 않는 다는 점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무려 10cm가 넘는 하이힐을 신음으로써 또 한번의 파격 패션을 선보인 것이다.

그가 신은 구두는 노홍철이 운영하는 ‘노홍철닷컴’의 자체제작 상품으로 일명 ‘남성용 킬힐’로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 하이힐 신고 걸을 수는 있나?”, “이제 대놓고 신는구나”, “깔창보다 솔직하긴 하네”, “노홍철 대단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노홍철 트위터, MBC ‘무한도전’ 방송캡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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