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유행예감! 바니가 제안하는 '빈티지 스타일링'

[이진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연기자 김바니의 쇼핑몰 ‘바니투캐럿’이 화제다.

김바니의 쇼핑몰 바니투캐럿은 오픈 첫 날부터 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를 기록하며 2시간가량 쇼핑몰 서버가 다운되는 형상을 빚기도 했다.

김바니는 올리브채널 ‘악녀일기 시즌5’와 MBC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더불어 톡톡 튀는 패션센스와 솔직담백한 캐릭터로 남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그는 마니아 팬 층을 확보하며 新패션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니가 추구하는 빈티지 스타일은 믹스 앤 매치. 빈티지 스타일은 스타일리시한 패션피플만이 소화할 수 있는 스타일이자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보는 ‘워너비 스타일링’이 아닐까?

자칫 잘못 코디한 빈티지 스타일은 지나치게 올드해 진부한 느낌을 줄 수 있어 스타일링하기에 제법 난이도가 있다.

이에 진정한 빈티지룩을 소화하기 위해 ‘바니투캐럿’으로 자신의 패션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는 김바니의 유쾌한 ‘믹스 앤 매치 빈티지 스타일링’ 제안을 들어보도록 하자.

● 빈티지의 기본, 데님 재킷과 퍼플 니트로 깜찍하게~


빈티지 스타일을 시도하는 초보자에게는 루즈한 실루엣 빈티지 가방 또는 앤티트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방법이 빈티지함을 십분 표현하기에 제격인 스타일링 방법이다.

보이시하면서도 빈티지함을 동시에 주는 데님 재킷은 구제 느낌의 별 프린트와 카라부분의 양털 디테일이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이 재킷은 남성 아이템으로 바니가 직접 구매해 온 강력 추천 아이템이다. 특히 뒷태도 간과하지 않고 디테일하게 신경 쓴 지브라 프린트가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또한 이너로 착용한 퍼플 컬러의 니트와 블랙 양털 카라의 컬러매치는 명시도가 존재해 어울림이 느껴지면서도 편안함을 준다. 퍼플 니트에 규칙적으로 사용된 데미지디테일은 은근한 섹시함을 부여해 보이시한 감성에 여성스러움을 놓치지 않았다.

더불어 실용적인 기능을 추가한 망사스커트 레깅스는 올 가을겨울을 휩쓸 똑똑한 아이템으로 인기 있는 제품이다. 함께 코디한 호피패턴의 빅사이즈 안경은 레드컬러로 레트로한 느낌을 한층 부각시켜 준다.

● 빈티지의 정석, 스터드 디테일과 심드 스타킹, 독특한 가방의 매치


추운 겨울, 두꺼운 겨울 아이템으로도 섹시할 수 있다.

김바니는 2009년 겨울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부드러운 퍼 소재의 가오리 핏의 니트와 숏한 디스트로이트 블랙 진을 매치해 세련된 빈티지스타일을 완성했다.

일명 ‘뽀글이 니트’라 불리는 이 아이템은 겨울 철 보온과 패션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해준다. 특히 어깨에 장식된 스터드는 심심할 수 있는 탑 웨어에 포인트를 주며 어깨를 강조해 빈티지한 느낌을 더해줄 뿐만 아니라 섹시한 매력을 제안한다.


더불어 함께 매치한 가로선의 심드(seamed)스타킹과 워커슈즈는 빈티함을 배가시켜준다. 특히 오래된 70년대 트렌지스터 라디오를 연상케하는 가방은 바니가 추천하는 잇 아이템. 또한 빈티지 스타일을 좀 더 감각 있게 연출하려면 빅사이즈의 안경이나 골드컬러의 빈티지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하는 것도 좋다.

정통적인 빈티지만을 입는다면 패션테러리스가 되기 십상. 바니가 제안하는 믹스 앤 매치 스타일링으로 시간을 초월하는 빈티지함과 핫한 패션키워드인 시크함을 세련되게 연출해 웨어러블한 빈티지룩을 완성해보도록 하자.(도움말: http:/www.bonnie2caret.com)

● 바니의 빈티지 스타일링 영상 보기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 상큼발랄 문근영의 보헤미안룩이 뜨고 있다?!
▶ 2010 F/W 男子의 필수아이템, V라인 베스트
▶ '차도남' 정겨운의 야성美 물씬 트레이닝룩 따라잡기
▶ 올 겨울, 정소민의 큐트룩으로 男心을 사로잡자!
▶ [김정주의 스타일 아이콘] 男子들이여, 주얼리를 두려워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