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청바지에 흰 셔츠 하나 걸쳤을 뿐인데…

2011-04-27 14:39:06

[이유경 기자] “청바지에 흰 셔츠 하나 걸쳤을 뿐인데…” 많은 사람들이 흰 티에 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 진정한 미남미녀라고 말한다.

누군들 흰 티셔츠 하나만으로도 멋지지 않고 싶을까. 그러나 없는 자에겐 박탈감만 안겨주는 저 한마디는 최근 그 의미가 무색해져가고 있다. 청바지는 보다 젊고 스타일리시해 졌으며 캐주얼한 자리나 공식석상에서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멀티해졌다.

지금부터 신체를 가장 섹시하게 만들어 주는 아이템 청바지를 좀 더 스타일리시하게 입는 법을 알아보도록 한다.

청바지입고 즐겨볼까


158년 동안 끊임없는 혁신으로 진 브랜드를 선도해온 리바이스는 4월30일 이태원 핫 스폿 클럽 로코코에서 ‘리바이스 501 데님 파티’를 진행한다.

리바이스의 501 데이를 기념해 기획된 리바이스 501 데님 파티는 5월1일 새벽에 쏟아지는 ‘501 폭탄 럭키드로’, 베스트 청바지 뒤태를 찾는 ‘501 파파라치’, 트렌드세터들의 데님에 대한 생각을 읽어보는 ‘501 데님 폴’ 등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다.

각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리바이스 청바지 교환권, 여권 지갑, 무료 음료권 등 각종 경품이 주어진다. 또한 리바이스 청바지를 입고 오는 사람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리바이스에서 준비한 소정의 선물이 증정된다.

501 데님 파티의 드레스 코드는 ‘섹시 & 빈티지 진’이다. 이번 파티를 통해 데님을 사랑하는 일반 소비자들과 패션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함께해 올 봄 가장 감각적인 데님 룩과 파티 룩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심한 듯 스타일리시하게


최근 공식석상에서는 억지로 멋 부리지 않아도 세련된 옷차림이 주목받는다. 너무 ‘오버’해서 입지 않고 아이템만 잘 매치해도 어느 정도는 점수를 따고 들어갈 수 있다.

특히 청바지는 블랙 재킷이나 가디건 등 어떤 아이템을 매치해도 무난히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평소 입는 청바지와 셔츠, 아우터를 매치해 무심한듯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함을 가미해보자. 몸매에 자신이 있다면 몸매를 들어내는 핫팬츠를 선택해도 좋은 방법이다.

정통 진 브랜드 리바이스는 보이프렌드 컬렉션 제품 중 하나로 빈티지한 패브릭 패치가 돋보이는 패셔너블한 핫팬츠를 선보였다. 팬츠 포켓을 밖으로 드러나게 연출하면 더욱 더 경쾌한 느낌을 줄 수 있어 데님을 사랑하는 패션피플 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진으로 화려하게

공식석상 중 파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반짝이 아이템이 아닐까. 시퀸, 메탈 등 다양한 소재의 디테일이 선보이고 있지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스와로브스키’이다. 특히 추웠던 날씨가 풀리면서 리바이스의 백 포켓이나 사이드라인에 스와로브스키가 장식된 청바지가 주목받고 있다.

반짝이는 청바지를 활용해 블링룩을 연출하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돋보이는 파티룩을 완성할 수 있다.이때 상의는 청바지의 스와로브스키가 가려지지 않도록 너무 길지 않은 것을 선택한다. 화려한 룩인 만큼 과감한 오프 더 숄더 스타일 또는 백 라인이 깊게 팬 저지 티셔츠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찰떡궁합 워커힐과 매치하기


청바지는 길이와 상관없이 워커힐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템 중 하나이다. 빈티지한 스타일의 보이진이나 아찔한 길이의 핫팬츠, 타이트한 스키니진까지 어느 아이템이라도 워커힐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함을 뽐낼 수 있다.

강도 높은 다이어트 성공으로 탄력있는 몸매를 과시하고 있는 전혜빈은 시사회장 패션으로 핫팬츠를 선택했다. 핫팬츠와 블랙 킬힐을 매치시킨 스타일링으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가꾼 허벅지와 종아리를 과감하게 드러냈다.

또 다른 행사장에 모습을 보인 에이트 주희는 허벅지의 포켓이 포인트인 스키니 진과 흰 티를 매치했다. 여기에 미니멀한 재킷을 걸치고 블랙 킬힐로 자신의 개성을 더욱 살리며 엣지있는 패션을 마무리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unalee@bntnews.co.kr

▶ 올 봄 내 남자의 레드 스타일
▶ 돌고 도는 패션, 2011 ‘레트로 패션’ 컴백!
▶ 올 봄 여★의 드레스코드 ‘길거나 혹은 짧거나’
▶ 2011 '新청담동 며느리룩' 스타일링 포인트 엿보기
▶[날씨&패션] 구름 많은 날, 캐주얼에 댄디를 더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