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장혁-지성-박재훈, 결혼식 하객 BEST 스타일은?

2012-01-12 12:23:12

[이형준 기자] 1월6일 강성연, 김가온 커플의 결혼식이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강성연의 화려한 드레스 뿐만 아니라 하객으로 참석한 스타들의 패션 스타일도 집중조명을 받았다.

스타의 결혼식 볼거리 중 하나가 바로 하객들의 패션 스타일링. 강성연의 결혼식에 참석한 스타 하객들은 컬렉션을 방불케 하는 화려한 스타일로 센스 있는 패션감각을 선사했다.

특히 장혁, 지성, 박재훈을 비롯한 남자 스타들은 수트의 클래식한 멋은 지키돼 자신만의 개성을 더한 트렌디한 연출로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베이직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남자 스타들의 베스트 스타일을 모아봤다.

장혁, 올블랙 수트와 뿔테 안경으로 클래식하게


SBS ‘뿌리깊은 나무’에서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줬던 장혁은 극 중 배역과는 180도 다른 클래식한 올블랙 수트로 남성다운 매력을 과시했다.

결혼식 남성 하객패션의 정석, 올블랙 수트로 연출한 장혁은 브라운 컬러 넥타이와 뿔테안경으로 클래식하면서도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올 블랙 수트는 중요한 미팅자리나 모임 등에서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연출해주고 세련미를 더해주기 때문에 스타들도 많이 연출하는 행사 패션 중 하나. 하지만 자칫 너무 베이직하고 밋밋한 스타일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패턴이 가미되거나 비비드한 넥타이, 행거치프나 커프링크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다.

지성, 롱 코트로 시크하게


평소 탁월한 패션 센스로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불리는 지성은 블랙 롱 코트로 시크하면서도 캐주얼한 모습을 선보였다.

그레이 브이넥과 청바지로 캐주얼하게 연출하고 핏이 살아 있는 롱 코트로 마무리한 지성은 하객 패션의 기본의 지키돼 자신만의 개성을 살려 수트와는 또 다른 분위기의 스타일을 연출했다.

겨울 추위와 맞물려 이번 시즌 남성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롱 코트는 그 자체만으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에 코디에 자신없는 이들도 수월하게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노칼라, 시보리 칼라 등 칼라를 활용한 디테일의 유니크한 코트 역시 남들과 다른 개성을 찾는 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재훈처럼 캐주얼하게


OCN ‘뱀파이어 검사’에서 라울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박재훈은 클래식한 수트로 연출한 스타들과는 달리 프린트 티셔츠와 청바지, 모자로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최근 들어 형식만 갖춘 밋밋한 스타일보다 자신만의 매력을 살린 개성 있는 스타일이 하객 패션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들의 스타일은 블랙 일색인 남성 하객 패션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신랑신부보다 튀는 의상은 하객 패션 매너에 어긋나기 때문에 유니크한 아이템을 매치했을 때는 모노톤 코트나 재킷 등으로 전체적인 이미지를 완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호빗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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