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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특 "첫눈에 반한 그녀, 재벌 연예인과 양다리 걸쳐"

유재상 기자
2009-11-25 21:13:13

슈퍼주니어 이특이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다.

이특은 2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3년 전 첫눈에 반한 여자친구에 관련된 애절한 연애사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스케줄을 가던 중 한 여성분이 지나가는 것을 봤는데 빛이 났다"라 "순간 사람도 첫눈에 반할 수 있다는 사실을 느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첫눈에 반한 여성에게 직접 가는 게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고 판단돼 같은 멤버 신동에게 부탁을 해서 연락처를 구했다"라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데이트를 하게 된 이특은 "그녀가 영화를 보고 싶다고 해서 스캔들을 무릅쓰고 강남 한복판 영화관에 갔다"라며 "사람들이 이특이 아니냐고 수군거려도 신경쓰지 않고 팔짱도 끼며 어깨에 손도 두르면서 다녔다"고 그 당시 데이트를 했던 추억을 회상했다.

그는 "그녀를 얻는다면 연예인을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좋아했다"라며 "그런데 알고 보니 그녀가 재벌 연예인과 양다리를 걸치고 있었다"고 말해 출연진을 충격에 빠지게 했다.

이어 그는 "그 일로 6개월 동안 슬럼프에 빠졌다. 그녀를 본 30초는 행복했는데 이후는 지옥이었다"고 전해 출연진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MC 강호동이 "아이돌 그룹 리더로서 괜찮겠냐"라고 걱정을 하자 이특은 "진정성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니까 괜찮을 것이다. 3년 전 일을 이제야 말씀드릴 수 있어서 속이 시원한다"고 호탕하게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특은 "첫눈에 반할 수 있다는 말, 나는 그녀에게 첫눈에 반했다"라며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젠 나도 새로운 사랑을 하고 싶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24일 방송된 '강심장'에서 이특을 비롯해 강지섭, 서지석, 소녀시대 제시카, 은지원, MC 몽, 데니안, 김지우, 한영, 백보람, 슈퍼주니어 은혁-신동, 문천식, 김영철, 김효진, 솔비, 정주리, 낸시랭, 주비트레인이 출연해 그간 공개하지 않았던 이야기 보타리를 풀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 SBS '강심장'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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