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PM 우영, 닉쿤에게 안기고 준호와 뽀뽀까지?

2009-12-30 21:28:15

장근석, 박신혜 주연의 '미남이시네요'를 패러디한 2PM의 뮤직드라마 '정말 미남이시네요'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29일 있었던 '2009 SBS가요대전'을 통해 깜짝 연기실력을 공개한 2PM은 원조 개그돌다운 코믹 연기를 선보였다. 장근석이 연기했던 황태경 역은 닉쿤이 맡았으며, 고미남(박신혜 분)은 장우영, 강신우는 김준수, 제르미는 이준호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고미남 역할을 맡은 장우영은 새침한 표정으로 박신혜 못지 않은 매력을 자아냈다.

이날 가요대전의 MC를 본 박신혜는 "우영 씨의 연기가 너무 깜찍했다. 하지만 '형님! 그래도 제 연기는 따라올 수 없습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진행을 본 정용화 역시 "제가 부끄러울 정도로 너무 잘해주셨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팀에 새로 들어온 우영은 첫 등장부터 화사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났다. 멤버들은 우연히 우영이 부상 때문에 가슴에 두른 압박붕대를 보고 그를 여자라 단정 지었다. 준호는 넘어지던 우영을 잡아주다 입을 맞추고는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는 등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연출했다.

처음부터 우영의 예쁜 외모에 마음을 빼앗겼던 멤버들은 마음을 고백하기 위해 꽃다발을 준비한다. 닉쿤 역시 우영을 향해 사랑을 고백하고 그를 뒤에서 꼭 껴안았다. 우영을 안은 닉쿤은 우영의 가슴을 더듬으며 "왜 없지?"라는 말과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 꽃다발을 받아는 우영은 꽃으로 닉쿤을 때리기 시작하며 "남자라고! 남자!"라며 과격한 폭력(?)을 행사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우영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일품이었다", "무대 위에서는 항상 카리스마 넘치는데 이번 뮤직드라마에서는 숨어 있던 개그 본능이 폭발했다"며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SBS가요대전에는 슈퍼주니어, 지드래곤, 태양, 소녀시대, 2PM, 샤이니, 박진영,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2NE1, 손담비, 이승기, 케이윌, 카라, 2AM, 김태우, 애프터스쿨, 다비치, 포미닛, 에프엑스. 티아라, 비스트, 엠블랙 등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사진출처: SBS가요대전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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