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10초 안에 女心 사로잡는 ‘댄디男’ 스타일링

2011-04-09 10:53:50

[손민정 기자] 올 겨울 추위는 2011년 새해에도 여전히 매섭다. 이럴 때 시린 옆구리를 든든하게 막아 줄 사랑스러운 여자친구가 절실하다면 지금부터 주목하자.

사람의 첫 인상을 좌우하는 시간은 단 ‘10초’. 이처럼 짧은 시간 안에 여성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남다른 스타일을 표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좌중의 눈길 뿐 아니라 여성의 호감까지 살 수 있는 세련되고 멋스러운 ‘댄디남’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봤다.

‘옷이 날개’라는 말처럼 180cm 이상의 키나 장동건, 정우성, 조인성, 현빈 등을 합쳐 놓은 꽃미남은 아닐지라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패션 스타일 하나면 연예인 못지 않게 ‘멋남’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

● 女 시선 사로잡는 ‘시크+세련미’ 발산!


긴생머리에 청순하고 순수한 여성이라 하면 대부분의 남자들이 힐긋 눈을 돌리게 되는 것처럼 여자들의 시선을 놓일 수 없게 만드는 남성 스타일도 존재한다.

매서운 추위 속에서 멋과 보온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챙기고 싶다면 더블 버튼 코트를 선택하자. 시크한 뉴요커의 세련미와 유럽풍의 댄디한 스타일 동시에 발산 할 수 있는 더블 버튼 코트는 데님 팬츠 하나만 매치해도 멋이 살아나는 잇 아이템이다.

여기에 남다른 패션 센스를 더하고 싶다면 부드럽고 따듯한 인상을 더 할 수 있는 워머나 장갑, 톤 다운된 코트의 컬러를 감각적으로 살려 전체적인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켜 줄 슈즈나 가방 등을 적극 활용하자.

● 댄디한 느낌의 캐주얼도 Good~!



멋부리지 않은 듯 세련된 ‘멋남’에 등극하고 싶다면 좀 더 캐주얼한 아이템을 선택하자.

올 겨울 트렌드로 자리잡은 노르딕 패턴의 니트 아우터에 활동적인 느낌을 엿보일 수 있는 카고팬츠, 운동화, 빅백, 슬림핏 패딩 점퍼 등을 매치하면 트렌디하면서도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드러낼 수 있다.

밝은 톤으로 구성된 재킷으로 과감한 스타일을 즐겨 보는 것도 좋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과감한 아이템으로 과하지 않은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 브라운이나 아이보리 계열의 컬러로 톤온톤 매치를 시도해 보는 것도 성공적인 스타일링을 위한 방법 중 하나다.

여성들의 시선을 즐기고 싶다면 쑥스러움은 금물, 눈길을 사로잡는 스타일을 더욱 멋스럽게 만드는 것은 당당한 자신감과 여유라는 것을 잊지말자.
(사진출처: 멋남 www.mut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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