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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드 컬러 ‘그린’의 부담스럽지 않은 변신

2011-04-09 16:55:32

[이유미 기자] 2011년 봄 비비드 열풍과 애시드한 컬러가 유행하고 있다.

패션계 런웨이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려한 컬러들은 실생활에선 선뜻 도전하기 쉽지 않다. 특히 그린 컬러는 눈에 띌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착용하는 컬러가 아니라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지금부터 푸른 매력이 돋보이는 그린의 다양한 매력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 그린 본연의 싱그러움을 느끼자


2011년엔 도트패턴이 어김없이 사랑받을 예정이다. 원색 그대로의 느낌을 살린 그린과 만난 도트는 복고적인 느낌이 강하지만 촌스럽지 않은 세련미를 더한다. 이런 디자인의 원피스는 슈즈 속에 삭스와 함께 매치하면 러블리한 비비드룩을 완성할 수 있다.

블루톤이 섞인 듯한 그린컬러는 시크한 차도녀룩을 마무리하기에 좋다. 원피스에 구김을 살린 디테일이 돋보이는 원피스와 모던한 블랙 숏재킷을 매치하면 전체적으로 슬림할 뿐만 아니라 다리까지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 채도에 따라 달라지는 그린컬러


2011년에도 어김없이 트렌치코트가 유행하며 디자인뿐만 아니라 컬러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린보다 채도가 낮은 민트컬러 트렌치코트는 독특하면서도 여성스런 느낌을 부각시킨다.

컬러가 없는 롱 재킷에선 심플함이 느껴지며 차분하면서도 도시여성의 이미지가 연출된다. 여기에 재킷과 길이가 비슷한 원피스를 매치하면 더욱 슬림해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심플한룩에 비비드 컬러 액세서리를 더하자


패셔너블한 스타일링을 마무리하기 위해선 액세서리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니섹스로 남녀누구나 경쾌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시계는 전체적인 룩에 엣지를 주는 아이템이 될 것이다.

또한 밝은 에메랄드 컬러 슈즈는 발 끝에 시선을 모아 포인트를 준다. 시즌 트렌드인 스니커형 토오픈 뷰티힐은 슈즈 뒷부분에 있는 컬러 콤비가 돋보인다. (사진제공: 앨리스인바, 모조에스핀, 예쎄, 꼼빠니아, 스와치, 제로원, 바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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