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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가 되고 싶어? 일단 교복부터 입어!

2011-04-22 12:31:02

[곽설림 기자] 신예스타들이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 흥행 보증 수표가 있다. 학생복 광고가 바로 그 주인공.

학생복 브랜드는 유행에 민감하고 변화에 민첩하게 반응하는 10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스타를 광고 모델로 선호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끼와 재능, 매력까지 고루 갖춘 스타성이 넘치는 신인 모델을 기용한다. 그들이 톱스타로 성장하게 되는 건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인 셈이다.


실제로 많은 분야의 톱스타들은 학생복 광고를 한번 씩 거쳐 간 것을 볼 수 있다. 국내 연예계를 대표하는 패셔니스타로 성장한 배우 김민희 역시 학생복 광고 모델 출신이다. 긴 팔다리와 상큼한 베이비 페이스로 잡지모델로 활동하던 시절 학생복 메인모델로 발탁돼 인기를 모았다.

또한 국민 여동생 문근역 역시 스마크하고 단정한 이미지로 대표적인 학생복 모델로 회자됐다. 이후에 이연희, 민효린 등 인형 같은 외모의 여배우들이 차례로 학생복 모델이 되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더불어 최장수 교복모델로 기록된 그룹 신화와 슈퍼주니어 역시 학생복 모델로 인해 십대 소녀들의 우상이 됐다.

최근에는 KBS ‘드림하이’에서 완벽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수현과 ‘주영훈의 뮤즈’라 불리는 한그루가 모델을 맡고 있어 이들의 그 다음 행보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학생복 브랜드 관계자는 “수많은 신인 연예인들이 학생복 모델을 스타 등용문으로서 꿈꾼다”며 “업계 역시 재능 있는 뉴 페이스 발굴의 노력이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출처: 아이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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