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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의 약속’ 이서연 떠나도 수애 스타일은 여전히 인기

2011-12-30 20:03:38

[김희옥 기자] 진정한 사랑을 찾으며 짧은 인생을 살다간 이서연은 떠났어도 그의 스타일은 남았다.

SBS 드라마 ‘천일의 약속’이 배우들의 호연과 함께 눈물샘을 자극하는 극 전개로 눈길을 끌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특히 주인공인 수애는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든 것들을 화제로 끌어내는 이슈 메이커였다. 바로 그의 스타일리시함 때문이다.

‘드레수애’답게 패셔너블한 감각을 뽐낸 수애의 스타일이 아직도 많은 여성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올 겨울 수애를 참고해 따뜻한 매력의 오피스레이디로 거듭나보자.

적절한 톤 매치, 심플+베이직 오피스룩


극 중 어려웠던 유년시절을 견디고 똑 부러지는 오피스레이디로 성장한 이서연은 옷차림에서부터 그 면모를 드러냈다. 수애는 드라마 속에서 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차분한 스타일을 고수했는데 다양한 컬러들을 활용해 지루하지 않은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오피스레이디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는 아이보리 셔츠는 사계절 내내 여성들에게 환영 받는다. 짙은 브라운 컬러지만 원숙해 보이지 않는 코트와 함께라면 안정적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톤이 비슷한 팬츠로 단정함을 살리고 베이지 컬러의 핸드백을 매치하면 더욱 우아해 보인다. 자연스러운 느낌의 백으로 전체적인 톤을 통일하면서도 포인트를 주면 매력적인 오피스레이디가 될 수 있다.

톤다운된 컬러로 편안함+세련미 강조


알츠하이머라는 병을 얻었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유지하고 싶어했던 수애는 마지막 나들이로 그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날 수애는 분위기에 맞게 원색의 푸른 느낌보다 톤 다운된 블루 코트를 입어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블루톤과 잘 어울리는 베이지 니트로 따스한 느낌을 주고 베이직한 블랙 팬츠로 마무리하면 편안한 느낌을 주면서 갖춰 입은 듯한 느낌을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이때 심플한 컬러지만 디테일이 가미된 핸드백을 매치하면 엣지 있는 룩이 완성된다. (사진출처: SBS ‘천일의 약속’ 방송 캡처, 빈치스벤치, 컬러더페이퍼 by코인코즈, 미니멈, 꼼빠니아, 모조에스핀, 예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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