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준 기자] 최근 홍대를 찾는 젊은이들 사이에 ‘이 곳’이 핫하게 뜨고 있다.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기본, 미쓰에이 수지도 데이트 장소로 이용할 정도로 ‘이 곳’은 이미 홍대의 명소로 자리잡았다. 유행에 민감한 홍대 패션 피플도 애용하는 ‘이 곳’ 정체는 대체 뭘까.
기존 지하철과 버스정류장 위주의 QR코드 팝업스토어와 달리 핀앤핏의 홍대 스토어는 국내 최초의 스트리트 모바일 스토어를 지향한다. 또한 스마트폰이 필수가 된 지금, 패션 아이템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직접 아이템에 대한 정보와 구입을 할 수 있는 핀앤핏의 팝업 스토어는 건물 매장이 아닌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때문에 길을 오고가는 사람들이 수월하게 핀앤핏의 아이템을 구경할 수 있으며 이미 홍대 거리의 명소로 떠올라 홍보효과도 톡톡히 누리고 있다.
홍대거리에 수많은 편집샵과 옷가게들이 줄지어 있지만 대부분이 비슷비슷하고 획일화된 디자인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핀앤핏의 QR매장은 거리에 있어 굳이 구매를 하지 않아도 편하게 아이템을 구경할 수 있으며 애인과의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이다.
아이템을 실제로 보지 못한다는 점에서 걱정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QR코드 스캔시 사이즈와 제품 설명, 자세한 핏을 볼 수 있는 상세페이지로 넘어가기 때문에 염려할 필요가 없다. 뿐만 아니라 장바구니, 상품평 등 기존 온라인 쇼핑몰처럼 카테고리가 세분화되어 있기 때문에 QR코드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수월하게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슈퍼맨, 원더우먼, 그린랜턴, 아쿠아맨 등 한 번쯤 들어봤던 히어로 캐릭터들이 다양한 컬러와 프린트로 가미된 핀앤핏 티셔츠는 3차 리오더에 들어갔을만큼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의 캐릭터 티셔츠가 단순히 로고만을 활용하는 수준에 그쳤다면 핀앤핏의 캐릭터 티셔츠는 DC 코믹스 포스터 원본이 그대로 가미돼 그 자체만으로도 주목받는 여름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스타들도 마찬가지. 예약주문을 받자마자 완판 행진을 이어갔던 DC 코믹스 저스트스리그 그래픽 NO.03 반팔 티셔츠는 SBS ‘런닝맨’에서 유재석이, 그린랜턴 그래픽NO.01 반팔 티셔츠는 패셔니스타들이 공항 패션으로 애용하며 팝업스토어에서도 높은 구매율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 스트리트 모바일 스토어 오픈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핀앤핏은 모던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로 자연스러운 멋과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추구하며 스타들을 비롯한 패션 피플에게 사랑받고 있다. (사진출처: KBS ‘빅’ 방송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걸그룹 슈즈 공식! 식상 ‘킬힐’ 벗고 블링 ‘하이탑’ 신자!
▶애정전선에 이상신호? 내 남자를 사로잡는 패션 스타일
▶[쇼킹스타일] 조권, 레이디가가도 한 수 아래 “비주얼 쇼크!”
▶“수영처럼 다리가 길~어 보이려면?” 10cm 커 보이는 스타일링 TI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