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컴백 서인영, 그녀의 ‘신상 스타일’이 돌아왔다

2011-11-22 10:34:42

[김혜선 기자] ‘신상녀’ 서인영이 컴백하며 가요계는 물론 패션계가 그를 주목하고 있다.

서인영은 11월11일 미니앨범 ‘브랜드 뉴 엘리’를 출시했다. 이번 컴백 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공백기간에도 꾸준히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스타일리시한 그의 면모를 뽐내왔다.

2012 S/S 서울패션위크는 물론 스타일어워즈 등의 패션 행사에서 서인영이 선보인 패션은 늘 새로운 트렌드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파격적이고 독특한 무대 위 패션과 달리 그가 일상에서 선택한 스타일은 대중들이 따라할 수 있을 만큼 노멀하면서도 세련되 더욱 눈길을 끈다. 올 겨울 서인영이 선택한 스타일리시한 신상 아이템은 과연 무엇일까.

■ 블랙 케이프


서울패션위크에서 서인영이 선보인 아이템은 블랙 케이프였다. 다소 평범하게 비춰질 수 있는 블랙이지만 케이프라는 독특한 아우터를 선택함으로써 여성스러운 느낌을 한 껏 살렸다.

숄더 부분이 따로 분리되어 있지 않는 케이프는 서인영처럼 숏 팬츠나 미니스커트와 함께 컬러 통일감을 준 블랙 레깅스를 착용할 경우 모던하고 심플한 스타일 표현이 가능하다. 반대로 화이트 블라우스나 약간의 컬러가 가미된 타이트한 롱스커트와 함께 매치한다면 시크한 오피스레이디룩을 연출할 수 있다.

그레이 패딩점퍼


추워지는 날에는 패딩만한 아이템이 없을 만큼 패딩점퍼는 매해 겨울철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늘 시크하고 도도한 포멀룩을 주로 선보여온 서인영도 캐주얼한 패딩점퍼를 착용한 모습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패딩점퍼는 일반적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따뜻한 보온성이라는 장점을 지녔지만 두터운 볼륨감으로 인해 여성의 실루엣을 제대로 표현해주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스치치나 절개선이 돋보이는 디자인이나 허리부분에 밴딩 처리된 스타일을 고르면 패딩으로도 얼마든지 날씬해 보이는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또한 칼라가 있거나 다양한 디테일이 가미된 스타일보다는 포켓, 후드 등의 기본적인 점퍼의 요소만 가미된 심플한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적합하다. 보다 포근한 느낌을 원한다면 네크라인, 소매, 후드 부분에 퍼가 트리밍된 아이템으로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패딩 점퍼룩을 연출한다.

파워숄더 재킷


한 겨울에도 화려한 디자인과 컬러감 있는 디자인을 원하는 여성이 많다. 최근 서인영은 딥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파워숄더 재킷으로 시크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평소에 세련된 오피스룩을 즐겨입는 여성들은 서인영의 파워숄더 재킷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컬러는 블루 뿐만 아니라 겨울철 인기가 높은 레드나 고급스러운 골드 등 무채색에서 탈피한 색상의 아이템은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디자인은 어깨부분이 과도하게 각진 라인보다는 적당히 어깨 패드가 들어간 세련된 디자인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포멀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체리코코,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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