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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잔소리 “제발 가꿔봐” 세안으로도 변신 가능?

2015-08-10 10:41:23
[박진진 기자] 대부분의 남자 혼자 사는 집을 방문하면 특유의 ‘홀아비’ 냄새가 나기 마련.

여자들이 남자가 땀 흘리며 운동하는 모습을 멋있다고 하지만 냄새나는 남자는 예외이다. 하루 종일 씻지 않은 채 땀 냄새를 풍기며 집안을 배회한다면 더더욱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열심히 운동한 뒤 땀을 흘리더라도 마무리는 깨끗하게 하는 사람이 인기를 독차지 하는 법. 이는 곧 진리다.

또한 여자들이 결혼 상대로 가장 기피하는 상대는 바로 잘 씻지 않는 남자. 그만큼 청결을 중시하는 사람이 여자인 것. 첫 소개팅 자리에서도 얼굴은 잘 생기지 않았지만 좋은 향기와 깔끔한 인상을 풍기는 남자에게 호감을 보이는 것은 바로 이 같은 이유에서다.


여성팬들이 많은 남자 연예인들만 봐도 알 수 있다. 큰 키와 물광 피부를 가진 남자들이 여심을 흔들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연하남을 선호하는 요즘 여자보다 더 좋은 피부를 가진 남자연예인들 때문에 남자들의 질투와 부러움을 사고 있다. 고화질 사진에서도 모공 하나 눈에 보이지 않는 남자 연예인들이 속속들이 출몰한다. 깔끔하고 세련된 그들의 피부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

피부 좋은 남자들이 자신의 피부 비결을 얘기하며 늘 꼽는 것이 있다. 기초가 튼튼해야 부실 공사가 일어나지 않는다고. 얼굴에 화장품만 덕지덕지 바른다고 해서 피부가 좋아지는 것이 아니다. 스킨 사용 전 세안부터 신경 써야 한다. 남자들은 세안만 잘 해도 거친 피부에서 탈출할 수 있는 법.

남자들의 모공은 여자보다 크고 피지량도 많다. 큰 손으로 작은 모공을 깨끗하게 만들기에는 어려운 것이 당연하다. 엘리샤코이의 3D 스핀 클리너를 사용하게 되면 잘 씻기지 않는 코 옆 부분과 눈썹, 턱 아래 부분을 깔끔하게 만들 수 있다.

버튼 하나로 조작할 수 있는 회전식 클렌저이기 때문에 피부의 결에 맞춘 섬세한 세안이 필요하다. 남자들은 여자보다 털이 많기 때문에 얼굴에 이물질을 씻어내기가 어렵다. 솜털 방향에 따라 3D 스핀 클리너를 사용해주면 세안에 더욱 효과적이다. 집중 관리가 필요한 코 부분에는 블랙헤드 전용 브러쉬를 이용해 꼼꼼하게 세안해보자.

엘리샤코이 관계자는 “솔로를 탈출하고 싶다면 욕실로 들어가 자기 자신부터 체크해보자. 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다면 양치질은 했는지, 눈에 눈곱은 없는지 머리부터 발 끝까지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을 반성하자. 깔끔한 세안을 습관화 해 깨끗한 남자로 변신한다면 올 가을 시린 옆구리를 채워줄 아름다운 여자가 눈 앞에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사진: 엘리샤코이,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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