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포토 타임 단 1분을 위해 여배우는 어떻게 관리할까?

2012-10-11 22:43:04

[박진진 기자/사진 김강유 기자] 지난 4일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 국제 영화제’가 막을 올렸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들이 부산에 모여 레드 카펫을 밟았다. 화려한 드레스와 아름다운 메이크업으로 한껏 뽐낸 모습에 취재진과 팬들의 열기는 한껏 고조되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녀들도 부산을 방문해 자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동양을 대표하는 여자 연예인들의 공통점은 보기에도 촉촉한 물광 피부를 가지고 있다는 것. 한국 여배우들은 아름다운 드레스와 자체 발광하는 피부가 어우러져 레드카펫 위 여신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탱탱하고 촉촉한 피부가 돋보인다.

물을 머금은 듯한 그녀들의 피부는 하늘에서 뚝딱 떨어진 것이 아니다. 레드카펫 위에서 펼쳐지는 단 1분의 포토타임을 위해 피부 관리에 시간과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물광 피부를 만들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부단히 노력한다. 남보다 부지런하고 끈기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피부 미인이라는 애칭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

여배우들이 꼭꼭 숨겨놓은 그들만의 피부 관리법에는 어떤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을까. 그들의 남다른 피부 관리법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보도록 하자.

여배우들은 세안부터 남다르다


여배우들은 숙소에서 더욱 바쁘다. 레드카펫 위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 위해 다른 날보다 메이크업에 공들인다. 하지만 평소 매끈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들인 메이크업을 아까워하지 않고 꼼꼼히 지워야하기 때문에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욕실에 들어가 세안에 신경 쓴다.

모공까지 깨끗한 여배우들은 세안할 때에도 아무렇게나 얼굴을 문지르지 않는다. 손목에 힘을 빼고 최대한 부드럽게 얼굴을 마사지 하듯 문지르며 세안한다. 다른 곳보다 피지량이 많은 코 주변 부분에는 오일을 손가락에 발라 섬세하게 롤링해주면 블랙헤드까지 예방할 수 있다.

세안 시 클렌징 제품의 거품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거품을 내지 않은 상태에서 그대로 피부에 마찰시키면 노폐물이 제대로 씻기지 않을 뿐만 아니라 피부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트러블을 발생시킬 우려가 생긴다. 이를 방지하게 위해 세안 도구를 이용해 충분히 거품을 낸 다음 손바닥 전체를 감쌀 만큼의 거품을 이용해 얼굴을 살살 문질러주는 것이 좋다.

피부에 탄력을 더해주기 위해서는 미온수로 깨끗하게 헹궈주고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는 차가운 물로 얼굴을 가볍게 패팅 해 주는 것이 좋다. 손바닥을 피부에 직접 닿지 않고 물로만 피부를 쳐주게 되면 피부가 더욱 탱탱하고 건강해질 수 있다.

피부에 촉촉 수분 보호막을 씌우다

선선한 가을 바람에 피부는 건조해지기 쉽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주름이 생기고 노화가 진행될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분 공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평소 세안 후 뿐만 아니라 수시로 촉촉한 수분막으로 얼굴을 채워주는 것이 필요하다. 야외 활동이 많을 시 미스트를 휴대해 얼굴이 건조할 때 마다 뿌려주게 되면 광채 나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세안 후에는 보습 기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얼굴에 충분히 수분 공급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닥터자르트 ‘세라마이딘 에멀전’은 피부 세포 속부터 수분을 채워주기로 유명하다. 세라마이딘 성분이 피부 세포 사이사이를 시멘트처럼 채워주는 역할을 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 또한 수분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방지해주기 때문에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묽은 로션 타입임에도 불구하고 보습 효과는 겨울에 자주 쓰는 됨직한 크림처럼 탁월하다. 촉촉함이 느껴지는 텍스쳐이기 때문에 모든 피부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민감한 피부를 가진 여배우들, 일반인들에게도 좋다.

닥터자르트 관계자는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참석하는 이번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는 패션 뿐만 아니라 한국 여배우들의 피부도 함께 주목받았다. 탄력 있는 한국 여배우들의 피부는 충분한 수분 공급이 이뤄졌기 때문에 가능한 것. 사시사철 수분 공급에 집중하는 한국인의 습관 덕분에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촉촉한 피부를 뽐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사진: 닥터자르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피부는 ‘가을 태양’이 더 무서워
▶내 몸의 부족한 수분 어떻게 공급할까?
▶연예인 ‘광채 피부’ 타고난 게 아니야 “나도 도전!”
▶[기자체험기] 트러블 감추고 ‘아기 피부’ 되는 비법?
▶솜털만큼 얇은 내 머리카락 “여신 웨이브? 꿈도 못 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