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케어

내 몸의 부족한 수분 어떻게 공급할까?

2015-08-10 16:17:09

[박진진 기자] 건조한 바람과 큰 일교차로 아침마다 옷장 앞에서 갈팡질팡 하는 요즘 피부도 갈피를 잡지 못한다. 갑자기 몸에 발생된 건조 주의보를 해제하기란 여간 힘든 것이 아니다.

건조한 피부는 잔주름과 탄력 감소를 일으켜 노화를 빨리 진행시킨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진다면 메이크업이 잘 먹지 않는 것은 시간문제. 이를 막기 위해서는 수분 공급이 가장 필요하다.

특히 환절기에는 피부 속 수분을 얼마나 유지하느냐에 따라 피부 미인이 결정되기 때문에 더욱이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스트레스는 줄이고 물을 늘리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기초 화장품을 충분히 발라주고 일주일에 1~2회 정도 마스크팩을 이용해 주기적으로 관리해보자.

건조한 회사에서는 바닥에 물을 뿌려 실내 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하고 청결하게 관리하는 습관을 길러보자. 촉촉한 피부는 물론 감기까지 예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건조한 몸에 수분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물 마시는 것도 똑똑하게

물이 몸에 좋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제대로 마시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 물을 적게 마셔도 좋지 않지만 무조건 많이 마셔도 안 된다는 사실. 건강하게 물 마시는 방법을 염두하고 섭취하도록 하자.

물은 일반적인 성인 기준으로 하루에 2L씩 마시기를 권장하고 있으나 굳이 억지로 물을 많이 마실 필요는 없다. 물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서 수분을 조절하기 위해 소변이나 땀, 침 등으로 배출해내기도 하지만 과하게 마시는 경우에는 신장에 무리를 줄 염려가 있기 때문. 내 몸이 흡수할 수 있는 적당량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물은 공복이나 기상했을 때 마시는 것이 좋다. 우리 몸에서 오랜 시간동안 수분을 섭취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갈증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다. 이 때 냉수 한 컵을 천천히 마시고 30분마다 4분의 1컵씩 조금씩 나눠 마시게 되면 수분 보충은 물론 아침 식사를 소화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운동할 때에도 물은 필요하다. 일부 운동할 때 물을 마시면 운동에 방해가 된다고 하는데 근육 운동을 할 때에는 한 코트가 끝날 때 수시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힘든 운동 후 갈증이 나는 상태에서 굳이 물이 멀리할 필요는 없으며 나눠 마셔주게 되면 운동 효과 또한 배가 될 수 있다.

너무 차갑거나 너무 뜨겁게 마시는 것보다는 10도 이하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10도 이하의 물에서 육각수가 가장 많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는 위와 장에 도움을 주고 소화와 노폐물 제거,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알로에 화장품으로 물 먹은 피부 만들기

세안 후 3분 이내에 수분 크림을 바르고 기초 손질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분 크림을 잘 못 선택하면 바르는 순간에는 피부가 촉촉하지만 곧 바로 수분이 날아가 오히려 바르기 전보다 피부가 건조해 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에 피부 건조함을 막기 위해 수분을 다량 함유한 식물인 알로에가 주목받고 있다.

알로에 성분이 함유된 수분 화장품은 보습력이 뛰어나 동서양을 막론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 천연 약재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지금도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 특히 A24(에이이십사)의 ‘프리미엄 알로에 스킨 수딩 젤’은 USDA 유기농 인증을 받은 프리미엄 알로에로 만들었기 때문에 순하고 건강한 알로에 그대로를 피부에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무색, 무취의 순수함과 빠른 흡수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도 거부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적당량을 발라주면 수분 크림으로, 듬뿍 발라주면 수분 팩으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A24 관계자는 “알로에의 탁월한 수분 공급과 깨끗함이 거칠고 메마른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세안 후 스킨, 로션 대용으로 스킨 수딩 젤을 사용해도 되기 때문에 간편하게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너 뷰티로 몸 속 부터 수분 보충하기

피부에 수분크림을 듬뿍 발라줘도 여전히 피부가 건조하다면 피부 속 수분 정도를 체크해 보자. 몸 속 수분이 부족하다면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기에는 역부족인 것이 사실이다. 이 때 이너뷰티 제품을 통해 피부 속까지 수분을 공급해준다면 촉촉한 피부를 가질 수 있다.

먹는 화장품으로 불리는 이너뷰티는 피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에 좀 더 맑고 탱탱한 피부로 가꿀 수 있다. 식품이나 영양제로 구성되어 있어 화장품만으로 부족한 콜라겐, 비타민, 히알루론산 등을 체내에 공급해 더욱 생기 있는 피부로 만들 수 있는 것.

피부 속 수분을 근본적으로 지켜내고 공급해주기 때문에 규칙적으로 꾸준히 섭취해주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젤리형, 분말형, 앰플형 등으로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각자 취향에 맞게 골라먹어도 된다.

특히 비타민C가 포함된 이너뷰티는 피부 본연의 건강함을 찾아주고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물과 함께 적정량을 섭취한다면 환한 피부로 거듭날 수 있다. (사진: A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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