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연예인 ‘광채 피부’ 타고난 게 아니야 “나도 도전!”

2012-10-05 10:28:05
[박영준 기자] 연예인들의 광채 나는 피부비결은 수분에 있다.

연예인들의 피부는 물기를 머금은 듯 촉촉히 빛난다. 가벼운 화장이지만 얼굴에서는 자연스러운 광채가 감도는 것을 볼 수 있다. 흔히 이야기하는 물광 메이크업 덕분이다.

막 세수를 하고 나온 듯 청순한 매력이 물광 메이크업의 특징이다. 민낯처럼 보이지만 광채 나는 피부표현이 유행하면서 이 같은 메이크업은 연예인들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메이크업의 두께를 최소화하는 대신 촉촉하게 수분기를 머금은 메이크업 베이스 제품들을 통해 잡티는 가리고 매끄러운 질감은 살린 것.

물광 메이크업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크다. 화장을 하지 않은 듯 자연스럽지만 빛나는 피부 표현은 양립하기 힘든 조건이라는 점에서다. 덕분에 실패가 큰 것도 사실. 잘못된 물광 메이크업은 화장이 떠 보이거나 얼굴에 기름이 낀 것처럼 번들거리는 느낌을 줄 우려가 있다.

이에 올바른 물광 메이크업 단계와 이에 알맞은 제품을 연구원이 만든 화장품 브랜드 ‘미즈온’과함께 알아봤다.

촉촉한 피부 표현, 수분 가득 파운데이션으로


물광 피부 표현의 첫 번째는 깨끗한 피부 표현과 표면의 광택을 살리는 일이다. 이에 세안 후 기초 스킨케어를 꼼꼼히 한 후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피부에 안정이 있을수록 메이크업의 밀착력이 상승하기 마련이다.

과도한 펄과 색조 메이크업은 제외하고 수분감이 가득한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도록 한다. 흰 피부나 붉은 기가 있는 피부는 쿨톤을 건강한 컬러의 피부는 웜톤을 선택하면 된다. 한 번 바르면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이 연출되고 덧바르면 잡티와 피부 톤을 커버하는 효과가 있다.

얼굴에 전체적인 펄감을 더욱 살리고 싶다면 하이라이터나 광 베이스를 사용한다. 광 베이스의 경우 앞서 사용한 결 파운데이션과 1:3의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된다. 광대와 콧등 부위에 부분적으로 덧발라주면 광채를 극대화할 수 있다.

눈매는 슬림하게, 입술은 누드톤으로 연출


연예인의 물광 메이크업을 보면 아무것도 안 한 듯 내추럴해 보이지만 진하지 않게 연출한 것뿐이다. 아이라이너를 사용할 때는 볼드하기보다 슬림한 연출이 물광 메이크업을 연출하는 비결. 눈 앞머리부터 눈꼬리 쪽으로 라인을 따라 눈썹 사이를 그려준다.

이때 붓펜 타입을 사용하면 더욱 쉽게 그려낼 수 있다. 눈꼬리는 너무 길지 않게 점막을 채우는 식으로 아이라인을 두껍지 않게 만들어 주는 것이 포인트.

립 컬러는 누드톤으로 마무리해 준다. 촉촉한 입술을 연출하기 위해 전체적으로 립밤을 바르고 파운데이션으로 입술 색을 톤다운 시켜주는 것도 방법. 립스틱을 바른 후 틴트를 입술 안쪽부터 그라데이션 하듯 채워주면 전반적인 누드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연예인 물광 메이크업, 이 제품을 기억하라



(왼쪽부터)
1. 미즈온 ‘오샤이 레이디 수분 결 파운데이션’
2. 미즈온 ‘오샤이 로티걸 수분 광 베이스’
3. 미즈온 ‘오샤이 캣츠 붓펜 라이너’
4. 미즈온 ‘오샤이 스윗 키싱 립스틱 3종 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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