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기자] 배우 김정태, 안길강, 성동일, 고창석, 성지루, 조성하가 '1박2일'을 생야생으로 변모시킬 예정이다.
5일 방송된 KBS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높은 시청률을 유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여배우 특집'을 마무리하고 방송 마지막 부분에 남배우 특집 예고편을 공개했다. 잠깐 나온 예고편이었지만 이들의 미친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벌써부터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동안 작품속에서 '무서운 아저씨' 혹은 '웃긴 아저씨'로 등장한 이들은 '1박2일' 맴버와 어떻게 어울릴지 벌써부터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여배우 특집'이 끝나자 마자 상반된 이미지로 돌아온 '남배우 특집'의 예고편은 성동일이 "애들 표정이 안 좋아지잖아"라고 말하자 나영석 PD는 고개를 조아리며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동일은 안길강과 김정태를 보며 "이 둘만 있어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사채업, 대부업을 할 수 있다"며 "어려운 일 있으면 연락하세요"라고 말해 제작진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5월22일부터 3주간 방송됐던 '1박2일-여배우 특집'편은 '1박2일' 방송 최초로 여성이 등장, 김수미, 염정아, 최지우, 김하늘, 이혜영, 서우가 맴버들과 함께 봄바람 같았던 1박2일을 보내며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사진출처: bnt DB / KBS2TV '드림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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