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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윤진이, 짝사랑의 스트레스를 핫한 패션으로 푼다?

2012-07-20 19:23:43

[조현아 기자] SBS 주말 드라마 ‘신사의 품격’이 시청률 고공 행진을 하면서 배우들의 의상 또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엉뚱 발랄하면서 4차원의 매력을 보여주는 20대 대표 임메아리 역의 윤진이 스타일이다.

아담하면서도 완벽한 각선미와 성숙한 보디라인을 갖춘 그는 임메아리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비비드하면서도 다양한 패턴과 프린트를 소화하며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상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스타일을 통해 20~30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새롭게 급 부상 중인 윤진이의 메아리룩은 패션 포인트만 알면 쉽게 연출할 수 있다. 드라마를 통해 윤진이의 메아리룩 스타일을 엿보자.

블라우스+쇼츠


극 중 윤진이는 짧은 길이의 하의와 밝은 컬러의 상의를 자주 매치해 착용한다. 최근 방송에서는 화이트 핫팬츠에 소프트한 파스텔톤의 핑크 블라우스를 코디해 사랑스러운 로맨틱룩을 선보였다.

베이직한 스타일의 제이제이 지고트 슬리브리스 블라우스는 칼라 부분과 앞 염임 부분에 화이트 컬러의 배색과 뒤 중심 부분의 플리츠 장식 등의 디테일이 돋보인다. 보디라인을 타고 흘러내리는 실루엣이 여성미를 더욱 강조한다.

윤진이는 블라우스 앞부분을 화이트 핫팬츠에 넣어 앞과 뒤의 길이를 언밸런스하게 스타일링했다. 최근 남녀 스타들의 스타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스타일링법으로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면서 깔끔함을 연출할 수 있다.

티셔츠+쇼츠


메아리룩의 매력은 비비드한 컬러감과 로맨틱함에 있다. 특히 그의 스타일을 살펴보면 이번 섬머 시즌에 유행 중인 네온 컬러의 아이템을 적극 활용해 시원해 보이고 상큼해 보이는 코디를 자주 선보인다.

그린 컬러의 프린트가 감각적인 프린트 티셔츠에 앤듀의 형광색 핫팬츠를 매치했다. 다소 심심해 보이는 룩을 살리고 형광의 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화이트 티셔츠 안에 길이 감이 조금 길고 톤 다운된 그린톤의 셔츠를 받쳐입은 센스가 돋보인다.

올 여름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비비드한 네온 컬러의 핫팬츠는 베이직한 디자인이면 충분하다. 오히려 심플한 디자인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신축성이 가미되면 편안함과 활동성이 더해져 해변가 비치룩으로 착용해도 손색이 없다.

니트+쇼츠


윤진이가 착용한 옅은 파스텔톤의 민트 컬러가 눈을 사로잡는다. 로즈블릿 제품으로 알려진 이 니트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있는 강렬한 호피 무늬가 아닌 파스텔톤의 레오파드 패턴으로 개성을 표현하기에 제격인 아이템이다.

네크라인이 라운드로 되어 있어 카라 디테일이 독특한 비즈 장식 블라우스와 함께 레이어드 해주면 포인트가 있으면서도 사랑스럽고 큐트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짧은 기장의 팬츠나 스커트, 스키니진 어디에나 매치하기 좋아 실용적이다.

계절이 여름이니만큼 평소 자신의 의상에 컬러를 매치하기 어려워했다면 메아리룩이 좋은 교본이 된다. 화이트 핫팬츠에 컬러감이 돋보이는 여러 소재의 상의를 매치해 쉽고 감각적인 룩을 연출해보자. (사진출처: SBS ‘신사의 품격’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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