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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매혹적인 레드 드레스로 현대판 ‘색, 계’는 바로 이런 느낌?

2012-07-20 19:19:49

[조현아 기자] 매력적인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최근 장근석과 닮은꼴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색, 계’에서 보여준 치명적인 매력은 전 세계의 이목을 주목시켜 그를 일약 세계적인 배우로 만들어줬다.

최근 화장품 브랜드 에스케이-투 행사에 모습을 보인 탕웨이는 매혹적인 레드 가죽 드레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죽에서만 볼 수 있는 특유의 고급스러운 광택이 그의 보디라인을 따라 빛나며 완벽한 에스라인을 뽐냈다.

치마 밑단의 비대칭 컷팅이 사뭇 중국의 전통복인 치파오의 다리 절개 부분을 재해석한 듯 보여 섹시함을 배가시켰다. 이 드레스는 스위스 명품 브랜드 발리의 AW12 여성 컬렉션 제품으로 알려졌다.

발리의 AW12 컬렉션은 발리가 첫 기성복을 선보이기 시작했던 1970년대 외교관인 아버지와 함께 발리 매장을 방문한 어린 숙녀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전 세계의 눈부신 곳곳을 즐기며 살아가는 상류 사회의 럭셔리한 라이프의 낭만을 담은 매력적인 아이템들로 발리의 새로운 도약을 보여준다.

특히 탕웨이가 착용한 구조적인 디자인의 가죽 드레스는 자연스러운 광택이 특징인 최고급 양가죽인 플론지 가죽소재로 만들어졌다. 장인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지는 핸드 스티칭으로 마무리된 하이 퀄리티의 레더 드레스는 600만 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끌었다.
(사진제공: 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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