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男子가 가장 섹시해 보일 때, 가을 품은 ‘니트 스타일’

2012-10-11 18:37:41

[이형준 기자] 가을, 훈남 스타들이 ‘니트’로 가을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코끝을 스치는 요즘 니트는 남성 스타일링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이다. 부드러운 재질이 편한 착용감은 물론 따뜻한 보온성까지 선사하기 때문에 실용성과 디자인 두 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시즌 앞서가서 유행을 선도하는 스타들 역시 니트로 우월한 바디라인을 선사하고 있다. 니트 재질의 특성상 실루엣을 따라 흐르는 핏이 남성다운 매력을 어필해주고 몸매를 드러나 보이게 하기 때문에 섹시한 분위기 연출도 가능하다. 스타들의 가을 품은 ‘니트’ 스타일링에 대해 알아봤다.

이병헌, 니트 카디건으로 가을 女心 공략


배우 이병헌이 10월6일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에서 진행된 제 17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오픈 토크 행사에 참석해 부드러운 남성미를 과시했다.

이날 이병헌은 오픈 행사인만큼 한껏 꾸민 수트룩보다는 니트 카디건으로 편안한 댄디 스타일을 연출했는데 살짝 걷어올린 소매와 가슴근육이 이병헌의 근육질 몸매를 한층 돋보이게 해줬다.

니트 카디건은 가을철 활용도가 매우 높은 아이템. 이병헌처럼 세미수트 스타일로 연출해도 좋고 레이어드나 캐주얼, 스트릿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카디건을 활용할 때는 너무 몸에 피트되게 입는 것보다는 적당히 여유 있게 매치하는 것이 니트 소재의 드레이프성을 살릴 수 있는 팁이다.

김재중, 올블랙 코디로 아련한 섹시미 발산


이병헌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김재중 역시 니트를 활용한 올블랙 스타일링로 집중 플레시 세례를 받았다.

밑단 절개선이 독특한 니트는 김재중의 태평양 같은 어깨라인을 돋보이게 해줬으며 슬림한 바디핏 또한 예술적으로 연출해줬다. 김재웅이 착용한 니트 또한 가을철 여러가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는 아이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테일로 스타일을 넘나들며 코디가 가능하고 자연스러운 패션을 추구하는 요즘, 내추럴룩의 잇 아이템으로 통하고 있다. 컬러는 비비드톤의 강한 색감보다는 가을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블랙, 카키, 그레이, 브라운 등의 모노톤 계열이 좋다.

이현진, 니트 100% 활용하기


이현진은 캐주얼 브랜드 HUM의 화보컷에서 니트를 활용한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는데 셔츠와 함께 레이어드 하거나 어깨에 살짝 둘러 가을 분위기男의 정석을 선사했다.

이처럼 니트를 꼭 착용하지 않아도 가을철 스타일링으로 활용할 수 있는데 어깨에 살짝 둘러 런더너 느낌을 연출하거나 허리에 둘러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코디해도 무방하다.

캐주얼 브랜드 HUM 관계자는 “가을, 많은 남성들이 니트를 활용한 스타일을 선호하고 있다”며 “니트는 실용성과 디자인, 보온성까지 올 가을 위시리스트 1순위로 손색이 없다. 훈남 스타들도 니트로 매력적인 실루엣을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흄 HUM,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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