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착한남자’ 박시연, 시리도록 차갑지만 미치도록 아름답다

2012-10-12 18:57:08

[조현아 기자] KBS2 수목 미니시리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수목 드라마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 이와 함께 드라마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배우 박시연의 패션이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자신의 야망을 위해 착한 남자였던 송중기를 비롯한 주변의 모든 남자를 이용하고 버리는 악녀 중의 악녀 한재희를 연기하는 박시연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부각시키는 타이트한 원피스와 자로 잰 듯 깔끔한 라인의 테일러드 재킷을 자주 매치해 도도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특히 그는 올 시즌 트렌드 컬러인 블루와 블랙을 적절히 매치한 코디네이션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7회에서 선보인 푸른색 레이스 원피스와 벨벳 소재의 블랙 롱 재킷은 럭셔리한 청담동 사모님 패션으로 불리며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가 착용한 블랙 롱 재킷은 조셉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고급스러운 벨벳 소재와 더불어 안감이 푸른색으로 덧대어져 소매를 롤업했을 때 시크한 매력을 발산한다.

9화, 10화에서도 그는 푸른 원피스에 블랙 레더 재킷을 매치한 깔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몸에 피트 되는 블루 원피스가 단발머리로 변신한 박시연의 카리스마 넘치는 스타일을 부각시켜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쁜 여자인데 패션만큼은 최고다”, “너무 예뻐서 악역이라는 것을 자주 잊게 된다”, “진짜 박시연의 팜므파탈 패션, 아름답습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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