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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배 예뻐보이는 웨딩 주얼리, 올해 트렌드는?

2011-07-08 14:16:49

[김수지 기자]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해줄 웨딩 주얼리는 무엇일까.

웨딩 주얼리에도 트렌드는 존재하는 법. 최근에는 화려함보다 일상 속에서 함께할 수 있는 실속형 주얼리가 그 트렌드를 이어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신랑, 신부에게 약속과 사랑을 의미하는 웨딩 주얼리를 고르기란 여간 쉽지 않다.

웨딩 주얼리 로띠(www.lottie.kr)의 이윤철 대표는 “시대에 따라 웨딩 주얼리 트렌드도 변화해왔다. 더불어 트렌드에 맞게 주얼리도 변화해왔으며 디자인 또한 다양해졌다. 이에 웨딩 주얼리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진 반면 주얼리를 선택하는 고민 역시 더 늘어난 것 같다”며 “예물을 선택할 때 디자인과 사이즈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서로의 사랑의 의미를 되새겨줄 수 있는 주얼리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윤철 대표와 함께 예비 신혼부부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웨딩 주얼리 트렌드, 스타들이 선택하는 주얼리 유형 등 웨딩 주얼리에 대해 전격 파헤쳐보자.

올해 웨딩 주얼리 트렌드 ‘생활 속 주얼리’


올해 웨딩 주얼리 트렌드는 ‘생활 속 주얼리’이다. 가정과 사회 속에서 바쁘게 생활하는 예비 신랑, 신부들은 번거로운 주얼리 보다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심플한 주얼리 스타일을 선호한다.

신랑의 경우 예전에는 보통 0.3캐럿 정도의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전형적인 웨딩 밴드 스타일을 선택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생활 속에서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한 맬리사이즈 형식으로 세팅된 다이아몬드나 간단하게 밴드 형식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손에 무언가 착용하고 생활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끼는 남성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신부들은 심플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의 주얼리 스타일을 선호한다. 목걸이의 경우에는 생활 속 스타일에 맞게 변화를 줄 수 있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편이다.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변화를 줄 수 있는 팬던트와 네크리스를 분리해서 사용하는 주얼리가 강세다. 캐주얼한 느낌을 살리고 싶을 때는 팬던트 없이 목걸이 줄만으로 활용할 수 있고 중요한 약속이 있는 경우에는 팬던트를 가미해 정장 느낌을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신부들은 실용적인 스타일의 반지를 선호한다. 특히 심플한 메인 밴드 스타일에 가드링을 추가함으로써 화려함과 심플함을 복합적으로 이룰 수 있는 스타일을 많이 선택하는 편이다.

어려보이는 주얼리를 원한다면 ‘플로럴 스타일’


바쁜 사회생활과 시대 분위기의 변화로 결혼 적령기가 늦춰진 추세다. 이에 어려보이는 스타일의 웨딩 주얼리를 찾는 예비 신혼부부들이 부쩍 늘어났다.

실제 모습보다 동안으로 보이고 싶다면 심플하면서도 약간의 화려함이 가미된 스타일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디자인적으로 너무 크지 않으면서 플로럴 느낌을 강조하는 유형을 추천한다.

스타들이 선택한 웨딩 주얼리 ‘Simple’


트렌드를 선도하는 스타들은 어떤 주얼리를 선택할까. 직업 특성상 화려한 모습을 선보이는 스타들은 대중적으로 무난한 유형의 주얼리를 선택한다.

그들은 오히려 밴드 형태의 심플한 디자인의 주얼리 혹은 스타의 신부들은 화려함 보다 깔끔하고 심플한 티파니 유형의 주얼리를 더 선호한다.

결혼 예물 속 숨겨진 의미

결혼식 예물 속 숨겨진 주얼리의 의미는 무엇일까. 예물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아몬드는 영원불변의 사랑을 의미한다.

매혹적인 붉은 빛을 자랑하는 루비는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풀이하면 잡귀를 쫓는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사파이어는 서양에서 전해져온 의미로 남성의 성공을 의미한다.

가부장제 시절에는 남성의 성공을 위해 사파이어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대에 들어서 결혼 예물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징표라는 의미가 강해져 영원불변의 사랑의 뜻을 지닌 다이아몬드를 더 선호하는 추세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로띠www.lottie.kr)

주얼리 전문가 이윤철 대표가 말하는 올 해 주얼리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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