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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패션, 미니로 통(通)한다?

2011-07-30 16:38:29

[이선정 기자] 최근 스타들이 시사회를 통해 다양한 미니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7월27일 열린 영화 ‘기생령’의 언론 시사회에서는 걸그룹 티아라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발탁된 멤버 효민을 응원하기 위해 참석, 아이돌답게 상큼 발랄한 미니 패션을 연출했다.

또한 영화 ‘기생령’의 주인공 한은정, 시사회에 등장한 가수 강민경도 미니 패션을 선보였으며 7월26일 영화 ‘7광구’ 시사회에서도 배우 소유진, 이다해가 미니 패션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티아라는 아이돌 그룹답게 상큼 발랄한 미니 패션을, 여배우들은 우아하게 소화했다는 것이 특징. 시사회 장에 모인 스타들의 미니 패션을 살펴본다.


영화 ‘기생령’ 시사회에는 멤버 효민을 축하하기 위해 티아라 멤버들이 전원 참석했다. 멤버들은 여타 다른 아이돌의 공식석상 룩과 다름없는 미니 패션을 선보였다. 또한 이들은 화이트, 블랙, 뉴트럴 색상으로 멤버들 간에 통일감 있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멤버 소연은 블랙 티셔츠에 골드 디테일이 들어가 화려한 티셔츠에 짧은 치마를, 전보람은 트렌드인 시스루 아이템을 화이트 핫팬츠와 스타일링했으며 블랙 펌프스로 모노톤 패션을 연출했다.

큐리는 로맨틱한 슬리브가 특징인 상의에 A라인의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여성스러우면서도 깜찍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은정은 블랙 원피스에 귀여운 헤어 밴드와 유니크한 힐로 시크하게 연출했다.


깜찍한 스타일로 미니패션을 선보인 아이돌이 있다면 우아하게 소화해낸 스타들도 있다.

영화 ‘기생령’의 주인공 배우 한은정은 원숄더에 러플 장식이 가득 잡힌 원피스로 우아한 모습을 연출했으며 화려한 슈즈를 더해 글램한 느낌을 풍겼다. 그런가하면 가수 강민경은 복고풍의 도트 슬리브리스 셔츠와 블랙 미니스커트를 매치하고 심플한 스트랩 슈즈를 더해 심플하면서도 클래식한 룩을 연출했다.

영화 ‘7광구’ 시사회에 등장한 배우 이다해는 소유진과 함께 나타나 의외의 인맥을 과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완벽한 몸매의 이다해는 시사회에서 지퍼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언밸런스하게 달린 지퍼가 포인트인 드레스에 핍토 슈즈, 웨이브 헤어스타일을 더해 글램하면서도 시크한 룩을 완성했다.

배우 소유진은 슬리브리스 블라우스와 분홍색의 체크 팬츠에 화이트 빅 백, 스트랩 슈즈로 포인트를 줬다. 소유진은 업스타일 헤어를 더해 대체적으로 깔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소유진의 스타일은 좋았지만 최근 유진의 결혼식에서도 비슷한 아이템으로 하객패션을 연출한 바 있어 약간 지루함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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