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이색 기부 눈길 “긍정티셔츠 입고 우스th세요”

[김혜선 기자] MBC ‘무한도전’을 비롯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노홍철이 이색기부를 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노홍철은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노홍철닷컴(www.nohongchul.com)을 통해 긍정시리즈 중 하나인 긍정티셔츠의 판매수익 전액을 기부하기로 한 것.

긍정시리즈를 탄생시킨 노홍철의 ‘노긍정 선생’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얻게 된 캐릭터로 오호츠크래에서 찬물에 들어가서도 웃는 그의 모습을 보며 얻게 된 애칭이다. 이 별명은 일명 ‘긍정 전도사’ 혹은 ‘웃음 전도사’라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중이다.


이에 노홍철은 자신의 긍정 이미지를 방송에서 선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캐릭터를 살려 티셔츠, 양말, 미니선풍기 등등 다양한 아이템을 묶어 ‘긍정시리즈’로 불리고 있는 것이다.

긍정시리즈에는 ‘몸짱이라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몸짱인 겁니다 -긍정복음 1장 3절’, ‘우스th세요’,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다’, ‘이것이 긍정이다’ 등의 위트있는 긍정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어 시청자는 물론 네티즌에게 웃음을 전하고 있다.

자신의 독특한 캐릭터와 패션 스타일 만큼이나 노홍철은 기존의 온라인 의류 쇼핑몰에서 쉽게 찾아보기 힘든 선행을 하고 있어 더욱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긍정 티셔츠는 노홍철닷컴에서 진행하는 ‘긍정바이러스’ 전파운동이라는 독특한 캠페인을 통해 시작한지 1달여 만에 무려 3천 여 건의 공모참여가 이루어졌다. 모집된 도안 공모작 가운데 노홍철이 직접 골라서 선정된 디자인이 긍정 티셔츠에 반영되어 자체제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요즘 무한도전 멤버들의 착한 마음씨가 눈에 띈다”, “노홍철 ‘미남’ 외모 만큼이나 성격도 훈훈하네”, “캐릭터상품으로 기부를 하다니 역시 돌+아이 노홍철답다”, “노긍정 선생, 이제 기부로 웃음을 전파하시겠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노홍철닷컴 관계자는 “긍정티셔츠의 판매에 대한 수익음 전액을 복지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 ‘노홍철닷컴’ 에서는 장애우 등록증과 아이디를 적으면 할인쿠폰을 발급하는 복지할인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판매에만 그치지 않고 회원과 함께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쇼핑몰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홍철닷컴에서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긍정의 바람이여 불어라~’라는 타이틀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노홍철의 긍정캐릭터가 담긴 미니선풍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출처: 노홍철닷컴, 노홍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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