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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2NE1-쥬얼리-호란, 가수들의 한복 드레스 어때?

2011-08-22 11:16:02

[이선정 기자] 최근 가수들의 한복 패션이 화제다.

가수들의 경우 평소 무대 공연이 잦은 가수들의 특성상 자연스러운 의상보다는 스팽글이 박히거나 조명에 반짝이는 소재와 볼드한 주얼리 등을 착용한 화려한 모습들이 눈에 익숙한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가수들이 최근 한복을 착용한 모습을 속속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돌 그룹 카라의 멤버들부터 쥬얼리, 2NE1의 씨엘, 호란 등이 그 주인공이다. 가수들도 한복을 입으면 단아할지 이들의 패션을 살펴보자.

카라 vs 쥬얼리, 걸 그룹들의 한복 전쟁!


‘한복 사랑 환경 사랑 박술녀 한복 패션쇼’가 8월1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패션쇼에는 카라, 레인보우, 제국의 아이들, 쥬얼리 등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런웨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 중 카라는 평소 발랄한 이미지의 걸 그룹답게 한복도 다채로운 색상의 색동이 있거나 산뜻한 컬러의 한복을 착용했다. 구하라는 치마가 겹겹이 이루어져 있는 퓨전한복을 선보였으며 또 다른 멤버 박규리와 한승연은 당의를 입고 귀여우면서도 단아한 모습을 선보였다.

걸그룹 쥬얼리는 파스텔 컬러지만 저고리는 약간 비치는 시스루 스타일을 선택해 섹시한 느낌을 주기도 했다. 소매는 최근 유행하는 비비드 컬러로 덧대어져 상큼함이 더해졌다.

고우리-씨엘-호란… “우리들은 어때요?”


아이돌 그룹 레인보우의 고우리 역시 ‘한복 사랑 환경 사랑 박술녀 한복 패션쇼’에 참석해 단아한 자태를 뽐냈다. 주황색 저고리에 검은색 치마로 신비로우면서도 차분한 한복 패션을 선보였다.

또한 8월12일 아이돌 그룹 2NE1의 멤버 씨엘도 산다라박의 미투데이를 통해 한복 차림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씨엘은 평소 파격적이고 과격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다소곳한 한복 차림으로 얌전한 모습을 드러낸 것. 이 한복은 씨엘의 할머니가 성년된 기념으로 선물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가수 호란 역시 자신의 미투데이에 “여자라면 한복드레스”라는 글과 함께 한복 드레스를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호란은 기존의 한복이 아닌 계량된 한복을 입어 색다른 느낌을 자아냈다. 레이스가 달린 한복 드레스로 여성적이고 로맨틱한 느낌을, 저고리가 없는 한복드레스는 섹시미를 완성했다. (사진출처: 한경DB, bnt뉴스 DB, 산다라박 미투데이, 호란 미투데이)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공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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