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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가족 울렁증 “쑥스러워 같이 못봐”…혼자 웃은 적도 있어

2011-11-22 17:04:03

[김혜진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가족 울렁증에 대해 털어놨다.

11월21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에서 유재석이 가족들과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배추는 자신에게 거는 기대가 큰 아버지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고 출연진들이 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원래 부모는 자식에게 거는 기대가 큰 법이라며 부모의 마음에 대해 설명하던 김원희는 유재석에게 “유재석씨 아버지는 뭐라고 하시느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사실 지금까지도 가족들과 내가나오는 프로는 잘 못본다. 쑥스러워서 도저히 볼 수가 없다”고 털어놨다.

이어 “예전에 어쩌다 우연히 명절에 내가 출연한 프로그램을 같이 본적이 있었는데 나 혼자 웃었던 기억이 있다. 따라 웃을 줄 알았는데 그마저도 아니었다”고 이야기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출연한 박지영 또한 가족들은 자신이 나오는 드라마를 보며 응원보다는 분석을 한다고 거들었고 이에 정경순도 동의하며 가족 울렁증에 대해 동감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화끈한 언니들'이라는 주제 아래 개그우먼 이경실, 탤런트 정경순, 박지영이 출연했다. (사진출처: MBC '놀러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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