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새해 초에는 모두들 '다이어트 중'

2010-01-13 12:15:08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새해가 되면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에 따라 비만클리닉 방문객도 연초인 1월에 더 늘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365mc비만클리닉은 1월12일, 2008~2009년 월별 방문자수를 조사한 결과 2008년 12월 5187명을 기록한 방문자수는 바로 다음 달인 2009년 1월 새해에는 549명(약 11%)이 증가한 573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2월에 고객이 감소하는 것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긴장감이 떨어지고 연말이면 모임과 회식 등이 많아 다이어트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

하지만 연초인 1월이 되면 새해 새로운 계획으로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비만클리닉을 찾는 고객도 증가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증가추세는 2월부터 다소 누그러지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기 전인 6월과 7월경에는 다시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다시 증가하게 된다.

365mc 비만클리닉 김남철 대표원장은 "연초 다이어트 계획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으려면 꾸준히 실천할 수 있고, 충분히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이어 김 원장은 "매년 새해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면 그동안 어떠한 목표를 세워서 얼마만큼 실천했는지, 실패했다면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먼저 파악해 실천가능한 다이어트 목표를 세우는데 도움을 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진출처: 영화 '해피 고 럭키'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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