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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Lonely’ 원곡보다 더 슬퍼…이승철 ‘기술적 심사 의미없어’

2011-10-22 10:16:27

[김혜진 기자] ‘슈퍼스타K 3’ 크리스티나가 부른 ‘Lonely’가 시청자들의 감동을 샀다.

10월21일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3’에서 크리스티나가 ‘Lonely’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날 크리스티나는 슈퍼스타의 외로움을 ‘Lonely’로 표현해냈다. 그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소울풀한 노래는 관객들의 큰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고음부분에서 음이탈을 하고 말았지만 그 마저도 외로운 슈퍼스타의 마음을 절실히 드러내는 듯 들려 시청자들의 감동을 샀다.

이에 윤미래는 “완전히 반했다. 중간에 음이 나갔지만 그 아픔을 그 소울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라고 평했으며 윤종신은 “크리스티나의 연기가 너무 좋았다. 곡의 중반부, 중후반부까지 원곡보다 더 자기적이고 더 소울풀하게 소화해내 굉장히 놀랬다. 마무리하면서도 기능적인 것만 하는 것이 아니고 노래에 담긴 연기를 끝까지 놓치지 않아서 좋았다”고 심사했다.

또 이승철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소울에 본인의 아픔까지 묻어나며 더 좋은 노래를 만들었다.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감동을 일으킨다. 숨어있는 프로를 만난 것 같아 기술적인 심사는 의미가 없는 듯하다. 오디션이 다 끝나면 나와 함께 듀엣을 해보겠느냐”고 극찬을 전했다.

한편 이날 ‘슈퍼스타K 3’에서 크리스티나는 평균 95점을 획득하며 슈퍼세이브로 탑4에 진출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출처: 엠넷 ‘슈퍼스타K 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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