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신정구 작가 사망 “작업의 정석, 최고였다” 39세 간경화로 별 지다

2011-11-28 09:58:45

[박문선 기자] MBC 시트콤 ‘안녕 프란체스카’를 집필한 신정구 작가가 사망해 네티즌들이 애도하고 있다.

11월27일 신정구 작가는 간경화로 인해 사망했다. 그는 오랫동안 앓아왔던 지병으로 수년간 투병하다 27일 서울대병원에서 응급치료 중 향년 39세 나이로 사망했다. 신 작가의 빈소는 고향인 경북 대구 영천시 파티마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이다.

신정구 작가는 ‘안녕 프란체스카’를 통해 뱀파이어를 소재로 해 블랙코미디 시트콤을 선보여 신선한 아이디어로 승승장구 했다. 특히 배우 심혜진이 뱀파이어로 열연하면서 전국을 ‘프란체스카 열풍’으로 몰아넣기도.

‘안녕 프란체스카’집필에 참여했던 조진국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신정구야. 정말로 미안하다. 그리고 너무 고마웠다. 내일 보자. 많은 사람들을 웃게 해줬으니 이젠 너가 그곳에서 마음 편히 웃었으면 좋겠다”고 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신정구 작가님. 사망 소식에 마음이 아픕니다. 부디 편안하게 쉬세요” “작업의 정석 최고였어요. 안녕 프란체스카를 통해 우릴 웃게 해 준 신정구 작가님. 사망하셨다니 가슴이 찢어지네요. 당신의 작품은 최고였습니다”라며 애도했다.

한편 신정구 작가는 2000년 MBC 공채 작가로 데뷔해 시트콤 ‘두근두근 체인지’ ‘안녕 프란체스카’등을 집필했다. 또한 신 작가는 영화 ‘여배우들’ ‘원탁의 천사’를 각색했고 ‘B형 남자친구’와 ‘작업의 정석’의 각본을 써 호평을 받았다. (사진출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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