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스타가 찜했다! 가을 향기 물씬나는 원피스 스타일

2012-09-05 14:04:29

[윤희나 기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더니 어느 덧 가을이 시작되는 9월이 됐다.

가장 먼저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스타들의 패션이 아닐까. 한 발 앞서 패션을 접하는 스타들의 옷차림을 보면 이번 F/W시즌 떠오르는 트렌드 키워드를 알 수 있다.

특히 최근 각종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여자 스타들은 스타일리시한 원피스 스타일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가을 향기가 물씬나는 컬러 원피스부터 낙엽을 떠오르게 하는 프린트 원피스까지. 원피스 하나만으로 패셔너블한 가을 패션을 완성하고 있다.

▶► 프린트 원피스, 가을 분위기 물씬~


다양한 프린트 원피스가 올 가을 잇아이템으로 떠올랐다. 특히 기존의 플라워, 체크와 같은 일반적인 무늬가 아닌 페이즐리나 화려한 바로크 문양, 옵아트, 강렬한 기하학적 프린트까지 다양한 아이템이 등장한 것이 특징.

한효주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시사회때 중세 유럽을 떠올리게 하는 바로크 프린트 원피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브라운, 블랙 컬러가 절묘하게 믹스된 원피스는 그녀의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 충분했다.

에프엑스의 빅토리아는 그레이 컬러의 기하학적인 미니 원피스를 입고 각선미를 뽐냈다. 굵은 블랙 벨트를 더해 섹시함을 강조한 것이 그녀의 스타일링팁.

▶► 버건디-퍼플, 올 가을 잇 컬러 원피스


올 가을 트렌드 컬러를 스타들이 피해갈리 없다. 이번시즌 핫컬러는 톤다운된 레드와 오렌지, 로열블루, 카키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와인빛의 버건디 컬러와 짙은 퍼플 컬러는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스타들도 자주 착용하는 색상이다.

민효린은 한 행사장에서 자주빛의 원피스를 입어 시선을 끌었다. 원피스의 어깨부분은 시스루로 돼있어 섹시함을 강조한 반면 스커트는 플레어지면서 여성스러움을 나타냈다. 특히 컬러가 그녀의 흰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윤소이는 버건디 컬러의 원피스를 입어 세련되면서 감각적인 패션 센스를 발휘했다. 특히 모자와 백을 베이지 컬러로 통일해 컬러간의 조합을 잘 이뤄냈다.

▶► 가을에는 역시 블랙 원피스


F/W시즌의 대표 컬러인 블랙은 스타들의 패션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컬러다. 이번 가을 역시 블랙 컬러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녀시대의 티파니는 블랙 튜브톱 원피스를 착용, 소녀가 아닌 여성스러우면서 고혹적인 분위기를 어필했다. 여기에 볼드한 목걸이와 망사 장갑으로 페미닌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

또한 다비치의 강민경은 ‘2012 드라마어워즈’에서 몸매가 드러나는 슬림한 핏의 블랙 원피스를 입어 섹시함을 강조했다. 특히 원피스의 뒷면이 깊게 파이고 수술장식이 들어간 과감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었다.
(사진출처: 하얀달,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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