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 인턴기자] 화창한 날씨의 5월이 되면 많은 이들이 여행을 계획한다.
여행 계획 시 다양한 필수품을 챙기기 이전에 여행 가방부터 준비해야 한다. 요즘은 소비자들의 니즈와 욕구에 발맞추고자 다양한 재질과 디자인,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
■ 캐리어 - 무게와 사이즈, 바퀴를 꼼꼼히 따질 것
캐리어를 구입할 때 우선 하드케이스와 소프트 케이스 중 하나를 선택한다. 더불어 기내용인지 수화물용인지 등을 세심하게 따져야 한다. 기내용 사이즈의 기준은 21인치로 보딩 시간과 짐 찾는 시간을 줄여주어 가까운 여행지를 가는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하드 케이스의 경우 가방을 감싸는 딱딱한 재질 덕분에 내용물을 보호해주고 우천시에도 빗물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고 여행 후 보관이 용이하다. 그러나 무거운 무게와 딱딱한 케이스가 이동 시에 깨질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반면에 소프트 케이스의 경우 무게가 가볍지만 가방안의 물건들이 눌려 모양이 변형될 수 있고 우천시 바깥천이 쉽게 더러워져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가까운 거리를 여행 할 경우 짐이 많지 않다면 하드케이스가 적합하다.
■ 핸드백, 백팩 - 편리함과 스타일리시함을 고려할 것
여행지에서 동고동락할 가방을 선택할 때는 자연스러우면서 빈티지한 감성이 느껴지는 제품으로 선택해보자. 여행을 의식해 새 가방을 구입하면 하루종일 여러곳을 다니면서 땀이나 얼룩 등에 오염될 수 있어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
이때 어떤 의상에도 매치할 수 있는 베이직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깨끈 탈부착이 가능한 미니 크로스백이나 보스톤 백 등은 힘든 여행에 더욱 유용하고 어디에나 잘 매치되는 아이템이다. 여러가지를 나누어 담을 수 있는 포켓이 내장되어 있다면 더욱 편리하고 실용적이다.
크로스백이나 숄더백보다는 양쪽 어깨로 멜 수 있는 백팩이 훨씬 이동 시 손을 자유롭게 해주며 몸에 대한 피로도 적다. 컬러풀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백팩은 여행지 뿐만 아니라 캐주얼이 트렌드인 오피스 룩에도 잘 어울린다.
말그대로 접으면 손바닥 사이즈로 주머니에 담을 수 있는 포케터블백은 여행지에서 가장 실용적이다.
특히 여행지에서 쇼핑을 많이 할 경우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튼튼한 쇼핑백으로 변신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포케터블 백 특유의 경량소재로 가볍기 때문에 피로감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많은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다. (사진제공: 만나리나덕, 비아모노, 시스템, 시스템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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