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여행 필수품 0순위 ‘여행 가방’ 초이스 Tip

2011-05-14 13:05:32

[김혜선 인턴기자] 화창한 날씨의 5월이 되면 많은 이들이 여행을 계획한다.

여행 계획 시 다양한 필수품을 챙기기 이전에 여행 가방부터 준비해야 한다. 요즘은 소비자들의 니즈와 욕구에 발맞추고자 다양한 재질과 디자인, 기능으로 무장한 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

일상 생활에서도 유용한 크로스백이나 보스톤 백, 여행지에서 수납을 더욱 용이하게 도와줄 캐리어까지 스마트한 가방 초이스 팁을 알아보자.

■ 캐리어 - 무게와 사이즈, 바퀴를 꼼꼼히 따질 것


캐리어를 구입할 때 우선 하드케이스와 소프트 케이스 중 하나를 선택한다. 더불어 기내용인지 수화물용인지 등을 세심하게 따져야 한다. 기내용 사이즈의 기준은 21인치로 보딩 시간과 짐 찾는 시간을 줄여주어 가까운 여행지를 가는 여행객들에게 적합하다.

하드 케이스의 경우 가방을 감싸는 딱딱한 재질 덕분에 내용물을 보호해주고 우천시에도 빗물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고 여행 후 보관이 용이하다. 그러나 무거운 무게와 딱딱한 케이스가 이동 시에 깨질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반면에 소프트 케이스의 경우 무게가 가볍지만 가방안의 물건들이 눌려 모양이 변형될 수 있고 우천시 바깥천이 쉽게 더러워져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가까운 거리를 여행 할 경우 짐이 많지 않다면 하드케이스가 적합하다.

멀리 가거나 짐이 많을 때는 최대한 꾹꾹 눌러담아 확장지퍼 등으로 약간 늘어날 수 있는 소프트 케이스가 유용하다. 또한 캐리어의 바퀴 부분이 튼튼하게 제작되어 있는지와 360도 회전이 부드러운지 잘 살펴봐야 한다.

■ 핸드백, 백팩 - 편리함과 스타일리시함을 고려할 것


여행지에서 동고동락할 가방을 선택할 때는 자연스러우면서 빈티지한 감성이 느껴지는 제품으로 선택해보자. 여행을 의식해 새 가방을 구입하면 하루종일 여러곳을 다니면서 땀이나 얼룩 등에 오염될 수 있어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

이때 어떤 의상에도 매치할 수 있는 베이직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어깨끈 탈부착이 가능한 미니 크로스백이나 보스톤 백 등은 힘든 여행에 더욱 유용하고 어디에나 잘 매치되는 아이템이다. 여러가지를 나누어 담을 수 있는 포켓이 내장되어 있다면 더욱 편리하고 실용적이다.

크로스백이나 숄더백보다는 양쪽 어깨로 멜 수 있는 백팩이 훨씬 이동 시 손을 자유롭게 해주며 몸에 대한 피로도 적다. 컬러풀하고 심플한 디자인의 백팩은 여행지 뿐만 아니라 캐주얼이 트렌드인 오피스 룩에도 잘 어울린다.

■ 포케터블 백- 작고, 가볍게! 제 2의 쇼핑백으로 활용할 것


말그대로 접으면 손바닥 사이즈로 주머니에 담을 수 있는 포케터블백은 여행지에서 가장 실용적이다.

특히 여행지에서 쇼핑을 많이 할 경우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튼튼한 쇼핑백으로 변신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포케터블 백 특유의 경량소재로 가볍기 때문에 피로감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많은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다. (사진제공: 만나리나덕, 비아모노, 시스템, 시스템옴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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