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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남, 디스와 농담의 차이? “찔리면 디스, 아무렇지 않으면 가만히”

2011-11-28 09:19:34

[김혜진 기자] ‘개그콘서트’의 애정남이 농담과 디스의 차이를 설명했다.

11월27일 방송된 KBS ‘개그콘서트-애정남’에서 최효종이 농담과 디스의 차이를 정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날 최효종은 “농담은 웃는 이야기고 디스는 상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애매합니다”라며 “단둘이 있을 때 이야기하면 농담이고 세 명이상 모였을 때 하면 디스다”라고 기준을 정했다.

이어 “단, 전혀 찔리지 않는다 하면 농담이다”라고 강조했다. 그 예시로 신종령에게 “형은 진짜 이 코너에 필요가 없는 것 같아”라고 했고 그는 “야! 너무 심한 말 아니야?”라고 발끈했다.

특히 옆에 있던 이원구가 갑자기 “나 지금 들으라고 한 소리냐?”고 따져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효종은 “본인이 들었을 때 아무렇지 않으면 가만히 있으면 됩니다”라고 마무리해 관객들의 박수를 받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명확한 기준! 완전 동감했다” “이원구 완전 웃겼다” “최효종 말 잘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최효종은 “국민들이 하지 말라고 하면 안하겠다. 하지만 특정 인물이 하지 말라고 하면 나는 끝까지 할 것”이라고 개그에 대한 소신을 밝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출처: KBS ‘개그콘서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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