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지섭 '오직 그대만'서 거친복서로 변신 '여심몰이' 기대

2011-01-04 12:02:42

[연예팀] 배우 소지섭이 2년 만에 영화 '오직 그대만'으로 컴백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영화 '소피의 연애 매뉴얼' 이후 2년 만의 스크린 복귀한 소지섭은 영화 '오직 그대만'의 남자 주인공을 맡아 '꽃섬', '거미숲', '소풍' 등으로 유명한 송일곤 감독과 의기투합한다.

'오직 그대만'은 복싱 선수인 한 남자와 시력을 잃어가는 한 여자의 절절하고 애달픈 사랑 이야기로 소지섭은 이번 영화에서 한 여자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거는 거칠지만 희생적인 사랑을 펼치는 전직 복서 출신 남자 주인공을 연기한다.

소지섭이 2011년 스크린 복귀작으로 가벼운 로맨틱 코미디나 판타지 SF, 블록버스터 영화가 아닌 애틋하고 절절한 정통 멜로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004년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 절절한 사랑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지섭 광풍'을 몰고 왔던 소지섭이 이번 영화에서도 또 한 번 여심을 뒤흔들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많은 상을 거머쥐며 탁월한 예술적 감각을 드러낸 송일곤 감독과 무게감 있는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소지섭의 만남도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1999년 '소풍'으로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며 영화계에 화려하게 등장한 송일곤 감독은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젊은 비평가상, 멜버른 국제영화제,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국내외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며 '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으로 평가돼 왔다.

또한 송일곤 감독은 자신이 만든 영화 '마법사'를 '더 매지션스'라는 뮤지컬로 새롭게 선보이기도 했으며 2010년에는 '쿠바 인도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영화 이외에도 뮤지컬, 사진전 등을 통해 다양한 예술적 끼를 발산해왔다.

제작사 측은 "그동안 많은 드라마와 영화에서 집중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 소지섭과 송일곤 감독 모두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감을 드러냈다"며 "두 사람이 만들어 낼 합작품에 벌써부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소 거칠지만 누구보다도 지고지순한 사랑을 펼쳐 보일 소지섭은 이번 영화를 위해 이미 복싱 훈련에 돌입하는 등 사실적인 캐릭터를 소화해내기 위해 하루하루 빈틈없는 스케줄을 소화해내고 있다. 2011년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오게 될 소지섭의 변신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오직 그대만'은 여자 주인공을 캐스팅 중인 상황, 소지섭과 호흡을 맞춰 진한 사랑 연기를 펼쳐낼 여자 주인공에 대한 초미의 관심으로 떠올랐다.

한편 '오직 그대만' 제작진은 캐스팅이 확정되는 대로 2011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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