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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 ‘드레나영’으로 거듭나다

2010-12-10 10:41:00

[이유미 기자] 예능에 이어 시트콤까지 영역을 넓힌 김나영이 일찌감치 연말 시상식 준비에 돌입했다.

케이블TV 패션앤 ‘소원을 말해봐’에서 여자 노홍철으로 불린 방송인 김나영의 소원성취 프로젝트가 12월9일 방송된다. 스타일 멘토 우종완과 강수정을 찾은 김나영은 “레드카펫 위에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갖고 싶다”며 “드레수애에 버금가는 드레나영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소원을 말했다.

청담동 유명 드레스 샵을 방문한 김나영은 그동안 예능이미지 속에 감춰왔던 아찔한 쇄골라인과 섹시한 S라인을 공개했다. 이번 기회에 여성스런 이미지로 바꿔보라는 MC 우종완의 제안에 “이미지를 바꾸면 돈을 못번다”며 단호하게 거절해 두 MC와 제작진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드라마 속에서 나쁜남자 역할로 주목받고 있는 가수 겸 연기자 청림은 운동으로 인한 두꺼운 허벅지 콤플렉스를 토로하며 멋진 레드카펫 룩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변신한 모습으로 런웨이에 오른 김나영은 청림을 본인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희망사항을 어필하기도 했다.

촬영을 통해 김나영은 “올해 연말 시상식 레드카펫에서 팬들에게 한걸음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드레수애를 꿈꾸는 김나영의 드레나영 소원성취기는 12월9일 12시 패션앤 ‘소원을 말해봐’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패션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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