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링

지금은 톡톡 튀는 오렌지 컬러 전성시대

2011-05-21 15:20:05

[김혜선 인턴기자] 다가오는 여름 핫 키워드로 손꼽히는 비비드 컬러. 그 중에서도 톡톡 튀는 상큼한 오렌지 컬러의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오렌지 컬러는 괴테의 색체론에서 최고의 에너지 색이라 불릴 만큼 역동적이고 기분을 고조 시키는 심리 효과를 지녔다. 특히 올 시즌 70년대의 레트로 패션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오렌지 컬러는 블루, 핑크, 옐로우와 함께 경쾌한 썸머룩에 어울리는 잇 컬러로 많은 패션리더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 시즌 식상한 모노톤의 의상을 벗어 던지고 시선을 돋보이게 하는 오렌지 컬러 아이템을 과감하게 매치해보자.

화사하고 귀여운 오렌지 컬러 스타일링


평소 귀여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이라면 오렌지 빅 사이즈의 리본 장식이 돋보이는 로즈블릿의 원피스를 추천한다. 애시드한 핑크와 어우러진 이 원피스는 슬리브리스 형태로 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여름이 되면 피해 갈 수 없는 장마철에 밝은 오렌지 컬러의 레인코트를 착용하는 것도 좋다. 화사하고 밝은 오렌지 컬러는 흐리고 비오는 날씨에도 눈에 띄는 색상으로 산뜻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허리 부분을 조일 수 있는 에이글의 레인코트는 슬림해 보일 뿐만 아니라 여행이나 산행에도 착용가능해 활용도가 높다.

트렌디하고 시크한 오렌지 컬러 스타일링


최근 배우 최정원이 오렌지 컬러를 가득 담은 ‘여성 아날도바시니’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정원처럼 오렌지 컬러가 가미된 스트라이프 재킷과 함께 심플한 오렌지 컬러의 팬츠를 매치하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KBS 드라마 ‘동안미녀’에서 대학교수로 나오는 현영은 평소 패셔니스타 답게 슬림한 디자인의 리스트 재킷을 착용해 도도한 커리어 우먼 스타일을 선보였다. 상, 하의 모두 오렌지 컬러 아이템으로 매치하는게 어렵게 느껴진다면 현영처럼 오렌지 컬러의 재킷 하나로 세련미를 뽐내보자.

오렌지 컬러 액세서리 스타일링


과감한 비비드 컬러가 부담스럽다면 오렌지 컬러 액세서리를 매치하는 것부터 시작할 것을 제안한다. 오렌지 컬러의 아이템은 디자인과 소재보다 먼저 시선을 끌기 때문에 작은 아이템 하나로도 충분히 스타일리시함을 뽐낼 수 있다.

모노톤 의상에 상큼한 오렌지 컬러가 가미된 뱅글, 벨트, 숄더백, 스카프, 슈즈 등의 액세서리를 매치해 패션 포인트를 준다면 비비드 아이템을 처음 착용하는 초보자도 쉽게 트렌디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사진출처: KBS 드라마 ‘동안미녀’ 캡처, 로즈블릿, 에이글, 리스트, 나인식스뉴욕, A리스트)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오지은 vs 배그린, 같은 옷 다른 느낌
▶ ‘최사’ 까순남 차승원은 순수하게! 까엉남 윤계상은 시크하게!
드라마 속 억척女 윤은혜-공효진-황정음의 ‘캔디 스타일’ 화제
[스타vs스타] 화제의 써니女 ‘강소라 vs 민효린’ 드레스 대결
[칸 영화제] 다이앤 크루거, 레드카펫 위 황금빛 여신포스 뽐내